BTS 4인방 기초군사훈련 끝…RM·뷔 ‘최정예 훈련병’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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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생활도 '모범 그 자체'다.
방탄소년단 멤버 RM과 뷔, 지민, 정국이 기초 군사훈련을 마치고 진짜 군인이 됐다.
RM과 뷔는 특히 성실한 군 복무로 동료 훈련병들의 귀감이 된 점을 인정받아 최정예 훈련병 표창을 받기도 했다.
16일 논산훈련소에서 나란히 기초 군사훈련을 이수한 RM과 뷔는 이날 수료식에서 최정예 훈련병으로 선발,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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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정국’ 진이 조교로 있는 자대에 배치
세밑 하루 차이로 연쇄 입대한 네 사람은 16일과 17일 기초 군사훈련을 마치고 이등병 계급장을 달았다. 16일 논산훈련소에서 나란히 기초 군사훈련을 이수한 RM과 뷔는 이날 수료식에서 최정예 훈련병으로 선발, 눈길을 끌었다. 최정예 훈련병은 훈련 성적 상위 2.5% 이내 여야만 수여 받을 수 있다.
최정예 훈련병으로 선발된 RM의 수상 소감도 화제였다. RM은 “정신전력 교육을 통해 분단국가이자 휴전 국가인 우리 대한민국에서 군의 필요성, 기초 군사 훈련의 필요성을 절실히 깨달았다”면서 “70여 년간 대한민국에서 누려온 이 평화는 많은 분의 숭고한 희생과 노력, 헌신이 있었다는 것을 상기해 보면서 앞으로 남은 군 생활에서도 최선을 다해 임무를 수행할 것”을 다짐했다.
RM은 육군 제15보병사단으로 배치됐으며, 입대 전 수도방위사령부 특수임무대(SDT)에 지원한 뷔는 추가로 3주간 후반기 교육 훈련을 받게 된다.
17일에는 동반 입대한 지민과 정국이 자대 배치를 받았다. 이들은 육군 제5보병사단으로 18일 함께 전속된다. 훈련받은 부대에서 군 생활 또한 이어가게 된 셈이다. 제5보병사단은 팀내 맏이인 진이 신병교육대 조교로 복무 중이기도 하다.
방탄소년단 멤버 전원의 군 복무 돌입에 따라 글로벌 팬덤 아미를 비롯해 케이(K)팝 업계도 이들의 제대 날짜에 자연스레 눈길을 주게 됐다.
RM과 뷔는 2025년 6월 10일, 지민과 정국은 같은 해 6월 11일 전역하게 되며, 멤버 가운데 가장 먼저 군에 입대한 진은 올해 6월, 제이홉도 연내 군복무를 이행하게 된다. 슈가 또한 지난해 9월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 중이다.
방탄소년단 멤버와 소속사 하이브가 희망하는 BTS 완전체 컴백은 2025년이다.
허민녕 스포츠동아 기자 mign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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