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서 지방흡입 수술한 20대 중국인 사망…경찰 수사

양성희 기자 2024. 1. 18.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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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의 한 성형외과에서 지방흡입 수술을 받은 중국인 여성이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8일 뉴시스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중국인 여성 A씨(29) 유족이 강남 소재 성형외과 원장을 업무상과실치사, 의료법 위반 혐의로 고소한 사건을 살펴보고 있다.

경찰은 고소장을 토대로 사건을 수사하고 있으며 오는 18일 시신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파악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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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서울 강남의 한 성형외과에서 지방흡입 수술을 받은 중국인 여성이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8일 뉴시스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중국인 여성 A씨(29) 유족이 강남 소재 성형외과 원장을 업무상과실치사, 의료법 위반 혐의로 고소한 사건을 살펴보고 있다.

A씨는 지난해 11월 세 차례에 걸쳐 복부와 팔, 허벅지 등에 지방흡입 수술을 받은 후 통증을 호소해 대학병원으로 옮겨졌다.

그는 괴사성 근막염이 패혈증으로 악화했다는 진단을 받고 치료받았으나 지난 10일 사망했다.

경찰은 고소장을 토대로 사건을 수사하고 있으며 오는 18일 시신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파악할 방침이다.

양성희 기자 y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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