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수 전원주택 생활 공개 “여섯 가구 모여 사는 동네” (퍼펙트라이프)[어제TV]

TV조선 ‘퍼펙트라이프’ 캡처

TV조선 ‘퍼펙트라이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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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수가 전원주택 생활을 하며 떡볶이집 사장님이 된 근황을 공개했다.

1월 17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라이프’에서는 배우 이연수(53세)가 출연해 경기도 여주 전원주택 생활부터 직접 운영하는 떡볶이집까지 공개했다.

이연수는 경기도 여주에서 떡볶이집 사장님이 된 데 대해 원래 꿈이었던 전원주택 생활을 시작하며 생각보다 무료해 일이 필요했고, 작은 카페를 해보려다가 가수 김부용의 추천으로 떡볶이와 술을 곁들일 수 있는 어른들의 분식집을 개업하게 됐다고 말했다.

중고등학생 손님보다 어른 손님들이 많은 분식집은 이연수를 보기 위해 전국에서, 또 해외에서도 찾아오는 손님들이 많다고. 이연수는 손님들이 다양한 선물을 주고 가기도 한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영업을 끝낸 후에는 모친과 전화통화를 하며 모친에게 선물을 주고 간 손님도 있다고 했고, 이연수 모친은 “네 복이다. 착하게 살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다음 날을 휴무로 이연수는 전원주택에서 반려묘와 함께 여유로운 오전 시간을 즐겼다. 이연수는 동네에 여섯 가구가 모여 산다며 서로서로 지켜주는 사이라고 말했고, 반려묘에 대해서는 “지난해 여름에 가게로 찾아왔다. 자기 발로 들어와서 자기 집인 것처럼 놀았다. 인연이 됐나보다 했다”고 인연을 설명했다.

이연수는 반려묘가 말도 잘 알아듣는다며 “잘 때 침대 위에 덥석 올라온다. 코도 빨고 그렁그렁 대면서 제가 팔이 아플까봐 꾹꾹이로 팔 안마를 해준다. 너무 시원하다”고 반려묘 자랑을 하기도 했다. 전원주택은 눈이 와도 예쁘고 꽃이 피어도 예쁘다고. 이성미는 “저걸 고양이랑 둘이서만 보니 너무 아깝다”고 반응했다.

이어 이연수는 동네 이웃 지인과 함께 찜질방으로 놀러갔고 “내가 요즘 힘들어 언니에게 더 고마운 게 많다. 전원주택이 마냥 좋은 줄로만 알았다. 일하면서 지내기는 좀 힘들다. 눈 치우는 게 일이더라. 이사 오던 해에 눈이 안 온다더니. 눈 치우다 몸살이 났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지인은 “작년에 눈 올 때마다 네가 꼬박꼬박 나와서 전원주택 생활을 잘한다고 생각했다”며 이연수가 동네 눈 치우기에 열심이었다고 인정했다. 이연수는 “김장도 못했다. 김장김치 먹고 싶은데. 언니가 갖다 줘서 진짜 맛있게 먹었다”며 이웃 사랑을 드러냈고, 지인은 “별거 아닌데 네가 고맙게 받고 맛있게 먹었다고 하니까 신이 나더라”고 말해 훈훈함을 더했다. (사진=TV조선 ‘퍼펙트라이프’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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