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아시아 팀들아 도와줘" 15억 중국 축구 '원기옥'…졸전에도 하늘이 돕는다, 승리 없어도 '16강 가능 경우의 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은 한 경기를 이기지 못해도 16강 녹아웃 스테이지에 진출할 가능성이 있다. 만약 A조 3위에서 16강 진출을 다툰다면 모든 아시아 팀 도움이 필요하다."
중국 매체들은 경기 전 아시안컵 16강 진출을 위해선 레바논을 반드시 잡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현지에서도 중국 16강 진출 가능성을 짚었는데 '소후'는 "중국은 한 경기를 이기지 못해도 녹아웃 스테이지에 진출할 수도 있다. 두 경기 연속 무승부를 했지만 희망이 살아있다"라고 알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중국은 한 경기를 이기지 못해도 16강 녹아웃 스테이지에 진출할 가능성이 있다. 만약 A조 3위에서 16강 진출을 다툰다면 모든 아시아 팀 도움이 필요하다."
중국이 A조에서 살아남을 가능성이 생겼다. 한 경기를 이기지 못해도, 0승이라도 녹아웃 스테이지(토너먼트)에 진출할 수 있다.
중국은 17일(한국시간) 카타르 알 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A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레바논과 0-0으로 비겼다. 조별리그 1차전에서 타지키스탄에 0-0 무승부 이후 또 승점 1점만 가져왔다.
졸전이었다. 중국 매체들은 경기 전 아시안컵 16강 진출을 위해선 레바논을 반드시 잡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포지션별로 특출난 선수들이 없다는 점과 무기력했던 타지키스탄전을 지적하면서 레바논전엔 실리적인 변화로 승점 3점을 확보해야 아시안컵에서 다음 스텝을 밟을 수 있다는 주장이었다.
날 선 중국 매체들 반응에도 중국 대표팀은 레바논에 고전했다. 중국 슈퍼리그를 거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진출로 유럽5대리그 무대를 밟았던 우레이가 분투했지만 득점하지 못했다. 후반전엔 빈 골대에 결정적인 찬스까지 날렸고, 중국 15억 팬들은 “빈 골대에도 골을 못 넣었다. 그 장면은 범죄다. 정말 최악”이라고 좌절했다.
중국이 두 경기 연속 무득점에 무승부를 했지만 가능성이 생겼다. 중국-레바논전 이후 열린 카타르-타지키스탄전에서 개최국 카타르가 승점 3점을 가져갔다. 경기력은 좋지 않았지만 아시아축구연맹(AFC) 선정 조별리그 베스트 아피프는 매서웠다. 타지키스탄 반격을 간신히 막아 1-0으로 이기며 2연승을 확보, A조 1위 선두로 16강 조기 진출에 성공했다.
A조에선 카타르를 제외하면 한 팀도 승점 3점을 따내지 못했다. 아시안컵은 A조 2위부터 3위까지 16강 진출 티켓이 주어진다. 3위 팀은 다른 조 3위 팀과 성적을 비교해 와일드 카드 개념으로 녹아웃 스테이지에 진출할 수 있다.
중국은 조별리그 두 경기 동안 한 골도 실점하지 않았기에 A조 2위에 있었다. 최종전 결과에 따라 A조 2위로도 16강에 올라갈 수 있는 경우의 수가 있다. 현지에서도 중국 16강 진출 가능성을 짚었는데 ‘소후’는 “중국은 한 경기를 이기지 못해도 녹아웃 스테이지에 진출할 수도 있다. 두 경기 연속 무승부를 했지만 희망이 살아있다”라고 알렸다.
‘소후’는 조 3위 와일드카드까지 내다봤다. 매체는 “마지막 라운드에서 카타르와 비긴다면 16강에 올라갈 확률이 있다. 조 3위로 떨어져 16강 진출을 다툰다면 아시아 모든 팀이 도움이 필요하다”라고 염원했다.
홈 팀 카타르는 2연승을 했기에 체력 안배 차원에서 로테이션을 돌릴 수 있다. 앞선 두 경기에서 졸전이었지만 후방에서 잦은 실수와 최전방 핵심 공격수 아피프가 벤치에서 쉰다면 중국에도 모를 일이 일어날 수 있다.
아시안컵 조별리그 2차전 A조 결과
중국 0-0 레바논
카타르 1-0 타지키스탄
A조 조별리그 순위
1위 카타르(2승, 승점 6점, 골득실 4)
2위 중국(2무, 승점 2점, 골득실 0)
3위 타지키스탄(1무 1패, 승점 1점, 골득실 –1)
4위 레바논(1무 1패, 승점 1점, 골득실 –3)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사위 귀싸대기 때릴 뻔"…백일섭, '졸혼은 잘못' 직언에 '분노'('아빠하고 나하고) - SPOTV NEWS
- 하리수 "재벌·연예인 대시 多…日 회장님에 청혼도 받아" - SPOTV NEWS
- 신동 "1월 1일부터 공개 열애 중…아이유♥이종석에 밀려"('돌싱포맨') - SPOTV NEWS
- 故이선균, 수사종결이 맞았다는데 왜? "경찰, 지드래곤 불송치에 난감·압박"('PD수첩')[TV핫샷] - SP
- "아이유·임영웅 티켓 팔아요" 암표 사기로 6억 챙긴 사기범, 징역 6년 - SPOTV NEWS
- 뉴진스 민지, '칼국수가 뭐지' 발언 사과 "좋지 못한 태도 죄송"[전문] - SPOTV NEWS
- '돌싱' 김새롬, 남친과 결별 고백 "아름답게 마무리했다"('라디오스타') - SPOTV NEWS
- 안보현 "'이태원 클라쓰' 오디션 5번 봐…한마디에 캐스팅 확정"('강심장VS') - SPOTV NEWS
- 인피니트 성종, 소속사에 전속계약 해지 통보…성종 측 "입장 정리 중"[공식입장] - SPOTV NEWS
- '버닝썬 성범죄' 최종훈, 출소 후 복귀 시도? 日 팬 커뮤니티 론칭 "응원해달라" - SPOTV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