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 SM3 ‘화재 가능성’, 기아 카렌스 ‘주행 중 멈춤’ 리콜

고성민 기자 2024. 1. 1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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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르노코리아자동차(옛 르노삼성), 기아, 제이스모빌리티가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3개 차종 10만4120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시정조치(리콜) 한다고 18일 밝혔다.

르노삼성 SM3는 브레이크 잠김 방지(ABS) 모듈에 연결된 배선에서 결함이 나타났다.

배선 불량으로 수분이 ABS 모듈 내부로 유입되고,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2005~2010년 제조된 SM3 8만3574대가 리콜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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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르노코리아자동차(옛 르노삼성), 기아, 제이스모빌리티가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3개 차종 10만4120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시정조치(리콜) 한다고 18일 밝혔다.

르노삼성 SM3. /르노삼성 제공

르노삼성 SM3는 브레이크 잠김 방지(ABS) 모듈에 연결된 배선에서 결함이 나타났다. 배선 불량으로 수분이 ABS 모듈 내부로 유입되고,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2005~2010년 제조된 SM3 8만3574대가 리콜 대상이다.

기아 카렌스는 액화석유가스(LPG) 연료펌프 내부에 있는 연료공급 차단 밸브가 문제다. 연료공급이 차단되며 주행 중 차가 멈출 가능성이 있다. 2013~2018년 제조된 1만8944대가 리콜 대상이다.

제이스모빌리티의 이티밴 1602대는 안전 기준에 부적합한 부품을 탑재했다.

물품 적재 장치 내부에 창 유리를 설치할 경우, 화물 탈락을 방지하기 위한 보호봉을 설치해야 한다. 아티밴은 보호 플레이트를 설치했는데, 이는 기준에 맞지 않는다고 국토부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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