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 "유재석 딸 나은이, 아빠 자랑스러워해…못 알아보면 '유재석 씨' 부르기도" [라디오스타](MD리뷰)

'라디오스타' 하하, 김새롬 / MBC 방송화면 캡처

[마이데일리 = 노한빈 기자] 방송인 하하가 유재석의 둘째 딸 나은 양의 귀여운 일화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17일 밤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하하를 비롯해 방송인 김새롬, 코미디언 김혜선, S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조정식이 출연하는 '중꺾그마' 특집이 전파를 탔다.

'라디오스타' 하하, 김새롬 등 / MBC 방송화면 캡처

이날 하하는 막내딸 송이가 연예인 병이 살짝 있다며 "자기를 알아보니까 신기해하는 거다"고 말했다.

이어 "같이 다니면 저도 깜짝 놀랄 정도로 젊은 친구들한테 둘러싸이는데, 남자애들은 그때 코딱지 판다. 그런데 송이는 팬 서비스를 해 준다"면서 송이의 남다른 스타성을 밝혔다.

하하는 "(코로나19로) 마스크 쓰고 다닐 때는 송이가 자기를 못 알아보는 것 같으면 살짝 내린다. '민망해서 하지 마' 한다"면서 "그래도 못 알아보면 '아빠 왜 날 못 알아보는지 물어봐 줘'라고 하더라"라고 털어놨다.

또한 하하는 "재석이 형이랑 우스갯소리로 얘기하는데 나은이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아빠가 티비에 나오는 게 너무 자랑스러운 거다"라며 "그래서 나은이가 (사람들이) 아빠를 못 알아보면 '유재석 씨' 한다더라"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