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경기력’ 中, 졸전 끝 FIFA 랭킹 107위 레바논과 무승부…카타르는 16강 조기 진출 확정 (종합) [아시안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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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최악의 경기력 끝에 레바논전에서 승점 1점을 얻는 데 그쳤다.
중국은 17일(한국시각) 카타르 도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카타르 A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레바논과 0-0 무승부를 거뒀다.
앞서 레바논을 3-0으로 격파한 카타르는 이로써 승점 6점을 기록, 16강 조기 진출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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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최악의 경기력 끝에 레바논전에서 승점 1점을 얻는 데 그쳤다. 같은 조 카타르는 아시안컵 16강 진출을 조기 확정했다.
중국은 17일(한국시각) 카타르 도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카타르 A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레바논과 0-0 무승부를 거뒀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73위인 중국은 앞선 1차전에서 아시안컵 무대에 첫선을 보인 타자키스탄(106위)과 형편 없는 경기력 끝에 0-0 무승부를 거둔 바 있다. 레바논(107위)을 비롯해 개최국 카타르(58위)와 한 조에 속한 이들은 또한 이날도 승점 1점을 얻는 데 그치며 16강 진출에 빨간 불이 켜졌다.
중국도 보고만 있지 않았다. 전반 44분 혼전 상황에서 장유닝이 슈팅까지 가져갔으나, 골키퍼를 넘지 못했다. 양 팀이 0-0으로 맞선 채 전반이 마무리됐다.
후반전에도 두 팀은 서로의 골문을 노리며 맹렬히 달려들었다. 기선제압은 레바논의 몫. 후반 18분 알리 트네이히의 패스를 받은 하산 스루르가 오른발 슈팅을 날렸지만, 아쉽게 골키퍼 선방에 가로막혔다.
중국도 응수했다. 후반 20분 다이웨이쥔이 오른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는데, 이를 골키퍼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다. 그러자 우레이가 볼에 발을 갖다 댔으나, 수비수가 먼저 처리하며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이후 양 팀 선수들은 언쟁을 하거나 몸 싸움을 벌이는 등 점점 예민한 모습을 보였다. 그렇게 경기는 점점 과열됐지만 기다렸던 골 소식은 들려오지 않았다. 결국 경기는 0-0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지난 15일 한국-바레인전에서 한국 선수에게 무려 5장의 옐로 카드(총 7장)를 꺼낸 마닝(중국) 주심과는 달리 이날 주심을 본 한국 고형진 심판은 중국 장위닝에게만 단 하나의 옐로 카드를 줬다.
한편 같은 조 카타르는 16강 진출을 조기에 확정했다.
카타르는 카타르 알코르의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A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타자키스탄을 1-0으로 눌렀다.
앞서 레바논을 3-0으로 격파한 카타르는 이로써 승점 6점을 기록, 16강 조기 진출을 확정했다.
초반부터 타자키스탄을 몰아붙이던 카타르는 전반 18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렸다. 알모에즈 알리가 하프라인에서 아크람 아피프에게 스루패스를 건넸다. 이를 받은 아피프는 페널티 박스까지 질주한 뒤 오른발 슈팅으로 타자키스탄의 골문을 열었다.
일격을 당한 타자키스탄은 이후 파상공세를 벌였지만, 후반 36분 아마도니 카몰로프가 레드 카드로 다이렉트 퇴장당하는 악재에 놓였다. 그렇게 경기는 카타르의 1-0 승리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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