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테코글루 매직' 7개월 만에 이적하고 싶은 팀으로…완전히 바뀐 위상

박지원 기자 2024. 1. 18.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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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7개월 만에 상황을 완전히 바꿔놓았다.

계속해서 "에이전트들은 '여름에 연결고리가 있을 수 있다', '거래가 일어날 수 있다', '토트넘이 관심을 보이면 확실히 고려할 것이다'고 했다. 완전히 바뀌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단 7개월 만에 이러한 명성을 쌓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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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테코글루 효과, '이적하고 싶은 팀'으로
"단 7개월 만에 이러한 명성을 쌓았다"
사진= 게티 이미지
사진= 게티 이미지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7개월 만에 상황을 완전히 바꿔놓았다. 관심이 없는 팀에서 관심이 넘쳐나는 팀으로 만들었다. 이는 향후 이적시장에서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여겨진다.

17일(한국시간), 영국 '더 부트룸'에 따르면 '데일리 메일' 소속의 사미 목벨 기자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힘이다. 지난여름에 토트넘이 관심을 보였던 선수들의 에이전트와 얘기를 나눈 적이 있다. 그때 에이전트들은 '잘 모르겠다', '토트넘은 유동적인 시기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이번 여름에는 토트넘 이적에 관심이 없다'라고 말했다. 그러고 나서 지난주에 똑같이 전화를 걸어봤는데, 상황이 완전히 달라졌다"라고 밝혔다.

계속해서 "에이전트들은 '여름에 연결고리가 있을 수 있다', '거래가 일어날 수 있다', '토트넘이 관심을 보이면 확실히 고려할 것이다'고 했다. 완전히 바뀌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단 7개월 만에 이러한 명성을 쌓았다"라고 덧붙였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선임될 때만 해도 여론은 좋지 못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토트넘 이전에 유럽 빅리그를 맡은 적이 없었다. 브리즈번 로어, 멜버른 빅토리, 호주 대표팀, 요코하마 F. 마리노스처럼 아시아 무대에 주로 몸담았으며, 직전에 셀틱에서 지휘한 것이 몇 안 되는 유럽 경험이었다.

물론, 셀틱에서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얻었다. 2021-22시즌에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스코티시 리그컵에서 정상에 올랐으며, 2022-23시즌에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스코티시컵, 스코티시 리그컵 우승을 차지해 '도메스틱 트레블'을 작성했다. 하지만 프리미어리그 빅클럽은 확실히 높은 벽처럼 보였다.

사진= 게티 이미지

기우였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확실한 색채, '공격 축구'를 통해 우려를 잠재웠다. 현재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까지 12승 4무 5패(승점 40)로 5위에 올라있으며, 선두 리버풀(승점 45)과는 5점 차에 불과하다. 향후 성적에 따라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은 물론, 우승 레이스에 합류할 수도 있다.

놀라운 전반기를 보내자, 토트넘을 향해 보내는 시선이 완벽히 달라졌다. 이전에는 '잘 모르겠다'라고 했다면, 이제는 '확실히 고려할 것이다'라고 바뀌었다. 토트넘이 제안을 보내면 받아들일 가능성이 커진 것.

이번에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합류한 라두 드라구신만 봐도 그렇다. 드라구신은 바이에른 뮌헨의 러브콜을 거절하고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티모 베르너 역시 포스테코글루 감독과의 대화 후 합류하고 싶다는 의사를 내비친 것으로 알려졌다.

올 시즌 토트넘이 챔피언스리그 티켓까지 거머쥐게 된다면 향후 영입될 선수들의 퀄리티가 더더욱 높아질 가능성이 매우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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