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주 “갑상선저하증 약 15년째 복용” 운동선수 같은 관리(슈퍼마�R)[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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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겸 배우 장윤주가 자신만의 건강관리법을 공유했다.
이날 "신년 초니까 체중 때문에 고민하시는 분이 많을 거다. 우리는 사실 체중 관리에서 영원히 벗어날 수도 없고. 건강을 위해 뭘 먹냐"는 질문을 받은 장윤주는 "저는 갑상선 저하증이 있다. 그 약을 복용한 지 15년이 넘었다"고 고백했다.
장윤주는 아직도 그 정도로 건강 관리를 하냐며 이소라가 감탄하자 "(오히려) 더 하는 것 같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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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모델 겸 배우 장윤주가 자신만의 건강관리법을 공유했다.
1월 17일 오후 6시 채널 '메리앤시그마'를 통해 공개된 '슈퍼마�R 소라'에는 장윤주가 다섯 번째 게스트로 출격했다.
이날 "신년 초니까 체중 때문에 고민하시는 분이 많을 거다. 우리는 사실 체중 관리에서 영원히 벗어날 수도 없고. 건강을 위해 뭘 먹냐"는 질문을 받은 장윤주는 "저는 갑상선 저하증이 있다. 그 약을 복용한 지 15년이 넘었다"고 고백했다.
이 때문에 "술을 못 마신 것도 있고, 작년 한 해 술을 한 잔도 안 마셨다"고. 장윤주는 아직도 그 정도로 건강 관리를 하냐며 이소라가 감탄하자 "(오히려) 더 하는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영화배우 일을 하다보면 회식도 있지 않냐는 질문에 "일 때문에 가는 회식은 당연히 참여하지만 따로 '야 며칠에 만나자'라고 하는 건 1도 없다. 일 때문에 회식 자리에 갔을 때 적당히 있다가 오기 이런 식이다"라고 밝혔다.
또 건강을 위해 하는 식단으로는 "죽을 먹는 날이 많았다"고 고백했다. 그는 "죽도 양념된 죽 말고 흰죽, 거기다 백김치 정도. 그리고 달걀 흰자, 흰 살 생선 이것만 먹은 날이 많다"면서 "그걸 일주일 동안 어쩔 수 없이 하는데 디톡스가 되더라. 내가 '죽톡스'라고 지었다"고 너스레 떨었다.
장윤주는 운동에 대해서는 "20대 때는 조금만 해도 됐던 시기였다. 그래도 억지로라도 웨이트는 했다. 식단은 20대 때 안 했다. 그러다가 30대에 생각의 전환이 왔다. 한 사람으로서 멋지게 늙어가기 위해서 운동하는 삶으로 결정을 하자. 그러고 나니까 내가 재미를 붙일 운동이 필요하더라. 웨이트만 억지로 하는 건 흥미를 못 갖는다. 그래서 오래 푹 빠진 게 필라테스였는데 아이 낳고 나서는 그걸로 안 되더라. 그때부터 조금 더 디테일하게 유산소, 밸런스, 근력 운동을 같이 해줬다"고 말했다.
이어 40대인 지금은 다시 메인이 웨이트가 됐다고. 이소라는 "근육이 있어야 살이 빠지니까"라고 공감, "완전 운동 선수처럼 한다"며 또 다시 감탄했다.
장윤주는 "이제는 습관의 노예가 돼 운동을 안 하면 몸이 오히려 아픈 것 같다"면서 "식단도 30대 때는 무조건 단백질만 먹어야지 그런 생각으로 더 섭취했는데 40대가 되니까 단백질만 먹으면 병이 나더라. 지금은 마인드 컨트롤 스타일이다. 내 위에 어느 정도 음식이 찼으면 스톱. 계속 그 훈련을 하는 것 같다. 야식을 막 시켜먹든지 그걸로 스트레스 푸는 행동은 안 한다"고 전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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