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가 레알 비니시우스를 2214억에 영입? 음바페라는 그림자가 숨어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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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칼을 갈고 전력 보강을 준비하는 모양이다.
'레알 마드리드 공격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를 맨유가 영입하려 한다. 1억 3,000만 파운드(약 2,214억 원)를 지급할 준비도 됐다'라고 전했다.
레알이 기다리는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 영입을 위한 자금 마련이 필수고 비니시우스를 맨유에 보내 누적된 자금을 더한다는 전략이다.
음바페가 레알 유니폼을 입는다면 상업적 능력은 비니시우스를 뛰어넘을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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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칼을 갈고 전력 보강을 준비하는 모양이다. 유럽 내 많은 공격수 이름이 거론됐지만, 이번에는 예상 밖의 이름이 등장했다.
스페인 스포츠 신문 '스포르트'는 16일(한국시간) 솔깃한 소식 한 가지를 전했다. '레알 마드리드 공격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를 맨유가 영입하려 한다. 1억 3,000만 파운드(약 2,214억 원)를 지급할 준비도 됐다'라고 전했다.
연동되는 이적이 있다. 레알이 기다리는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 영입을 위한 자금 마련이 필수고 비니시우스를 맨유에 보내 누적된 자금을 더한다는 전략이다.
비니시우스는 지난 15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스페인 슈퍼컵 결승전에서 라이벌 FC바르셀로나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해내며 4-1 승리와 함께 우승컵을 레알에 선사했다.
맨유는 2017년 비니시우스가 브라질 명문 플라멩구에서 뛸 당시에도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하지만, 조금 더 자금 지출을 했던 레알과 쩐의 전쟁에서 패했다.
비니시우스는 카림 벤제마가 사우디 알이티하드로 떠난 뒤 호드리구와 함께 레알 공격을 책임지고 있다. 그렇지만, 중앙 공격수에 목이 마른 레알은 다양한 위치를 소화 가능한 음바페 영입에 골몰하고 있다.
최근 레알이 음바페와 영입에 합의했다는 소문이 나왔다. 그렇지만, 음바페가 직접 부인하면서 일단 수면 아래로 내려갔다. 그래도 시즌이 끝나면 파리 생제르맹(PSG)과 계약이 종료되고 아직 재계약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지 않는 상황이라 시간이 흐를수록 상황은 흥미롭게 굴러갈 것으로 보인다.
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 회장도 음바페 영입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않고 있다. 음바페가 레알 유니폼을 입는다면 상업적 능력은 비니시우스를 뛰어넘을 가능성이 있다. 이미 PSG에서 이강인과 더불어 유니폼 판매로 입증이 됐다.
다만, 매체는 레알이 팀의 상징이나 마찬가지인 비니시우스를 정말로 이적 시장에 내놓을 것인가에 대한 의구심이 있다며 '비니시우스는 레알의 프랜차이즈 스타 중 한 명이다'라며 페레스가 쉽게 결정하지는 않으리라 전망했다.
무엇보다 비니시우스가 맨유행을 고민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맨유의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출전권 확보 가능성은 0%에 가깝기 때문이다. 상위 4개 팀의 흐름이 쉽게 깨지지 않고 있어 유로파리그(UEL)나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를 노려야 할지도 모른다.
매 시즌 UCL에 나서고 있는 비니시우스 입장에서 굳이 수준을 떨어트릴 이유가 없는 셈이다. 맨유가 거액을 지급할 능력이 있는지도 여전히 물음표가 붙어 있다. 맨유가 공격진 보강을 천명해도 1억 파운드가 넘는 비싼 몸값의 선수에게 투자하기는 어렵다는 반문이 나오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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