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청소년동아리 활성화…청소년동아리지원사업 시행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는 청소년회관에서 청소년동아리 활성화를 위한 청소년동아리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청소년동아리지원사업은 청소년활동진흥법 제64조(청소년동아리의 활성화)를 기반으로 청소년의 자율적이고 적극적인 동아리 활동을 통해 다양한 특기 개발을 유도하고, 동아리 활동을 통해 청소년의 건전한 여가생활을 장려하는 등 청소년 문화발전에 도움을 주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해 한 해 동안 동아리지원사업을 통해 지원받은 동아리는 20개, 195명으로 댄스, 통기타, 연극 등을 통해 본인들의 끼를 마음껏 펼쳤다. 청소년어울림마당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높은 만족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동아리지원사업 신청기간은 오는 2월13일부터 3월16일까지이며, 신청자격은 9세 이상 24세 이하의 청소년 10명 내외로 구성된 동아리로 동아리 지도자를 갖추고 활발히 활동 가능한 동아리면 신청할 수 있다.

오는 3월19일 선정위원회를 통해 최종 선정되며, 결과는 3월23일 발표될 예정이다.

선정기준은 2024년 활동계획서 및 동아리의 지속가능성을 중요한 기준으로 삼아 15팀 내외로 선정할 예정이다. 청소년회관과 청소년문화의집 동아리연합회와 적극 연계해 활동이 활발한 동아리를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에 선정된 동아리는 동아리별 20만원 상당의 예산을 지원받게 되며 현금지급이 아닌 물품, 급식, 간식으로 지급된다. 또 청소년회관과 청소년문화의집 프로그램 참여와 시설 사용에 있어 우선권이 부여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양산시청소년회관(055-392-4705)이나, 양산시청소년광장 홈페이지(https://www.yangsan.go.kr/teen)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동아리활동 참여를 통해 사회성 함양과 건전한 여가생활을 가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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