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 “막내딸 송이 하와이서 와인 먹다 생겨” 정관수술 고백(라스)[결정적장면]

서유나 2024. 1. 18. 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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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하하가 계획 없던 딸 송이가 생기게 된 계기를 고백했다.

이날 하하는 하마터면 막내딸 송이가 없을 뻔했다며 "둘째 낳고 '그만해라'라는 얘기를 많이 했다. 한참 공연 많이 할 때 제가 공연하고 있는데 저기서 고은이(별)가 아기를 안고 저를 구경하고 있더라. 혼자 드는 생각에 미안하더라. 나보다 무대가 더 잘 어울리는 사람이 고은이라는 생각에 '나는 이제 가수 별을 응원하겠다'고 다짐했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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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라디오스타’ 캡처
MBC ‘라디오스타’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방송인 하하가 계획 없던 딸 송이가 생기게 된 계기를 고백했다.

1월 17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 850회에는 하하, 김새롬, 김혜선, 조정식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하하는 하마터면 막내딸 송이가 없을 뻔했다며 "둘째 낳고 '그만해라'라는 얘기를 많이 했다. 한참 공연 많이 할 때 제가 공연하고 있는데 저기서 고은이(별)가 아기를 안고 저를 구경하고 있더라. 혼자 드는 생각에 미안하더라. 나보다 무대가 더 잘 어울리는 사람이 고은이라는 생각에 '나는 이제 가수 별을 응원하겠다'고 다짐했다"고 회상했다.

이런 생각 중에 5일의 휴가가 주어지고 너무 어린 둘째를 빼고 첫째 드림이만 데리고 가족 여행을 가게 됐다고. 하하는 "재밌게 노는데 드림이가 독감 같은 배탈이 나서 즐기지 못했다. 스트레스 받지 않냐. 그러다 마지막날에 드림이가 조금 나아졌고, 나아졌으니 축배를 들고 와인도 먹었다"고 밝혔다.

"드림이가 그때 푹 잤구나"라는 유세윤의 너스레에 하하는 "그날이 그날"이라고 인정했다. 그러곤 "이게 말이 안 되잖나. 가수 별을 위해서 계획을 다 세웠는데. 소이의 태명이 하와이였다. '와이(Why)?!'(라는 의미로)"라고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하는 송이가 복덩이긴 하지만 당시엔 "고은이한테 너무 미안했다. 장모님 눈을 못 쳐다봤다"고 밝혔다.

이어 송이 동생 계획은 없냐는 질문에 "절대 아니다"라고 부정했다. 그는 "얼마 전에 일본 다녀오시지 않았냐. 오사카 태어나는 것 아니냐"는 놀림에 "비뇨기과를 다녀왔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하하는 지난 2012년 가수 별과 결혼해 슬하에 2남 1녀를 두고 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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