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또 텐 하흐 제자 영입? 이번엔 성공할까?...김민재에게 밀린 CB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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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타이스 더 리흐트가 에릭 텐 하흐 감독과 재회할 가능성이 생겼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더 리흐트를 영입하는 것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고 전했다.
더 리흐트가 맨유로 향하게 되면 아약스 시절 함께했던 텐 하흐 감독을 다시 만나게 된다.
더 리흐트가 텐 하흐 감독을 만나 아약스 시절 좋은 기억을 되살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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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가동민]
마타이스 더 리흐트가 에릭 텐 하흐 감독과 재회할 가능성이 생겼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더 리흐트를 영입하는 것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고 전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김민재를 영입했다. 김민재는 나폴리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며 자신의 실력을 입증했다. 시즌 전까지 김민재와 더 리흐트가 주전 센터백으로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다.
독일 매체 ‘키커’는 “2023-24시즌 뮌헨의 주전 수비진 라인은 김민재와 더 리흐트가 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 다요 우파메카노는 실력으로 코치진의 마음을 잡아야 베스트11 진입이 가능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토마스 투헬 감독은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를 선택했다. 게다가 더 리흐트는 부상까지 겹쳤다. 부상으로 이탈하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입지가 줄어들었다. 이번 시즌 모든 대회에서 24경기에 나왔다. 하지만 평균 출전 시간은 약 43분에 그쳤다.
그러면서 맨유가 더 리흐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맨유는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라파엘 바란, 해리 매과이어, 빅토르 린델로프, 조니 에반스 등이 있지만 센터백에 변화를 생각 중이다. 리산드로는 나오면 잘하지만 부상이 발목을 잡는다. 바란은 최근에는 좋아졌지만 텐 하흐 감독의 신임을 받지 못하기도 했다. 매과이어, 린델로프, 에반스 등은 주전 센터백으로 기용하기에 아쉬움이 있다.
더 리흐트가 맨유로 향하게 되면 아약스 시절 함께했던 텐 하흐 감독을 다시 만나게 된다. 더 리흐트는 아약스 시절 돌풍을 일으키며 주목을 받았다. 아약스는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를 꺾고 4강에 올랐다. 비록 토트넘 훗스퍼에 패하며 결승 진출은 좌절됐지만 저력을 보여줬다. 더 리흐트는 활약을 인정받아 UEFA 올해의 팀, FIFA FIFPro 월드 XI에 뽑혔다.
더 리흐트가 텐 하흐 감독을 만나 아약스 시절 좋은 기억을 되살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텐 하흐 감독은 아약스 시절 자신이 지도했던 선수를 맨유로 영입했다. 리산드로는 성공적이었지만 부상으로 인해 중요할 때 이탈했다.
안드레 오나나는 이적 초반 선방 실수를 범하며 좋지 않은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최근 감각을 찾아가고 있다. 문제는 안토니다. 지난 시즌 안토니는 준수한 활약을 펼치며 기대를 모았지만 이번 시즌 공격 포인트를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다. 안토니의 이적료인 9,500만 유로(약 1,389억 원)를 생각한다면 매우 아쉽다.
가동민 기자 syg10015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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