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금리인하 기대 크게 후퇴…71%에서 57%로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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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가 연준이 금리인하를 서두르지 않을 것이라고 발언한 데다 12월 소매판매가 시장의 예상을 상회함에 따라 3월 금리인하 기대가 크게 후퇴하고 있다.
이어 이날 발표된 소매판매도 시장의 예상보다 높게 나와 연준의 조기 금리인하 가능성이 더욱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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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전일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가 연준이 금리인하를 서두르지 않을 것이라고 발언한 데다 12월 소매판매가 시장의 예상을 상회함에 따라 3월 금리인하 기대가 크게 후퇴하고 있다.
17일(현지시간) 연방기금금리(미국의 기준금리) 선물이 거래되는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금리 선물은 연준이 3월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할 확률을 57%로 보고 있다.
이는 지난주 67%, 한달 전의 71%에서 크게 떨어진 것이다.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는 전일 워싱턴 브루킹스 연구소에서 한 연설에서 "경제 활동과 노동 시장이 양호하고 인플레이션이 점진적으로 2%로 내려가고 있는 상황에서 과거처럼 금리를 빠르게 인하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이날 발표된 소매판매도 시장의 예상보다 높게 나와 연준의 조기 금리인하 가능성이 더욱 줄었다. 이날 발표된 지난달 소매 판매는 0.6% 상승했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 0.4%를 상회하는 것이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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