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골 관여 미친 활약으로 독일 정복’…이강인 잠재적 경쟁자, 뮌헨이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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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생제르맹(PSG) 복귀가 아닌 바이에른 뮌헨 이적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 빌트'는 17일(한국시간) "뮌헨은 라이프치히에서 임대 중인 사비 시몬스(20)를 영입 후보 명단에 올려놓았다"라고 보도했다.
PSG는 시몬스를 곧장 라이프치히로 임대를 보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라이프치히는 시몬스의 임대 기간을 오는 2025년까지 연장하기 위해 뮌헨과 협상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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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파리생제르맹(PSG) 복귀가 아닌 바이에른 뮌헨 이적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 빌트’는 17일(한국시간) “뮌헨은 라이프치히에서 임대 중인 사비 시몬스(20)를 영입 후보 명단에 올려놓았다”라고 보도했다.
시몬스는 향후 축구계를 이끌어갈 최고의 유망주 중 한 명으로 꼽힌다. 바르셀로나 유소년 팀 출신으로 PSG, PSV 에인트호벤에서 착실히 경험을 쌓았다.
지난 시즌에는 한 단계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시몬스는 PSV 소속으로 모든 대회를 통틀어 48경기 22골 12도움을 올리며 가파른 상승세를 탔다.
가파른 상승세는 PSG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PSG는 지난해 여름 시몬스의 바이백 조항을 발동하기로 결정했다. 바이백 조항이 600만 유로(약 85억 원)에 불과한 덕에 헐값에 시몬스 재영입이 가능했다.
올시즌 이강인과의 주전 경쟁은 성사되지 않았다. PSG는 시몬스를 곧장 라이프치히로 임대를 보냈다. 더 많은 실전 경험을 쌓게 하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됐다.
PSG의 선택은 틀리지 않았다. 시몬스는 특별한 적응기 없이 올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26경기 6골 9도움이라는 놀라운 활약을 펼쳤다.
라이프치히는 일찌감치 시몬스와의 장기적인 동행을 타진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라이프치히는 시몬스의 임대 기간을 오는 2025년까지 연장하기 위해 뮌헨과 협상에 돌입했다.
임대 연장 가능성은 높지 않다. 경쟁팀이 등장했다. ‘스포르트 빌트’는 “뮌헨의 토마스 투헬 감독은 시몬스를 전력 보강을 위한 핵심 영입 대상으로 분류했다”라고 전했다.
PSG와 시몬스는 향후 미래에 대한 어떤 결정도 내리지 못했다. 이 가운데 뮌헨을 포함한 복수의 구단이 시몬스의 영입 가능성을 타진하면서 그의 미래는 안갯속에 놓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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