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방탄소년단) ‘슈가’, 르세라핌 ‘허윤진’ 협업한 미국 싱어송라이터 ‘맥스’ 3월 내한공연
미국 싱어송라이터 ‘맥스(MAX)’가 오는 3월 다시 한번 한국을 찾는다.
뉴욕 출신 맥스웰 조지 슈나이더(Maxwell George Schneider)는 브로드웨이 뮤지컬 활동을 시작으로 여러 영화와 TV 쇼, 드라마에 출연하며 경력을 쌓아 간다.
마돈나(Madonna)와 함께한 돌체앤가바나(Dolce & Gabbana) 글로벌 캠페인을 통해 얼굴을 알렸고, ‘MAX’라는 이름으로 본격적인 음악 활동을 시작해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양한 커버곡을 선보였다.
삼성 기어 S2 광고 음악으로 사용되어 국내에서도 친숙한 ‘Puppeteer’ 등을 통해 특유의 파워풀한 허스키 보이스와 트렌디한 사운드로 음악팬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2016년에 발표한 정규 앨범 [Hell’s Kitchen Angel]의 수록곡 ‘Lights Down Low’는 전 세계적으로 5억 회가 넘는 스트리밍 기록을 세우고 빌보드 싱글 차트 20위에 오르며 빌보드 ‘주목할 팝스타(top pop-star to watch)’로 선정되는 등 점차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다.
방탄소년단 멤버 슈가와 정국이 맥스의 노래를 추천한 것을 계기로 맥스의 앨범 [Colour Vision] 수록곡 ‘Blueberry Eyes (Feat. SUGA of BTS)’와 슈가의 믹스테이프 [D-2] 수록곡 ‘Burn It (feat. MAX)’에 서로 피처링 아티스트로 참여하고 방탄소년단의 ‘Yet To Come’ 곡작업에 참여하는 등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이름의 장: FREEFALL] 앨범 수록곡 ‘Happily Ever After’ 곡작업에 참여한데 이어 오는 2월 발매 예정인 맥스의 새 앨범 [LOVE IN STEREO]에 수록될 싱글 ‘Stupid In Love’에 르세라핌 허윤진이 피처링 아티스트로 참여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맥스는 2020년 1월에 단독 공연으로 처음 한국을 찾아 시종일관 에너지 넘치는 무대와 세심한 팬서비스로 팬들을 열광시켰고 같은 해 12월 온택트 방식으로 진행된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에서 ‘베스트 팝 아티스트’ 부분 수상과 함께 강다니엘과의 협업 무대를 선보였다.
2022년에는 ‘한국문화축제 더케이 콘서트’에 참여하고 지난해 5월에는 ‘서울 재즈 페스티벌’로 한국을 찾아 열정적인 라이브 공연을 선사한데 이어 새 앨범 [LOVE IN STEREO] 발표를 기념하는 투어의 일환으로 오는 3월 다시 한번 단독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맥스 내한공연은 2024년 3월 30일 오후 7시, 명화 라이브홀(영등포구 버드나루로 30)에서 개최된다. 공연 티켓은 오는 24일 오후 12시부터 공식 예매처인 인터파크 티켓에서 단독 판매된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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