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멈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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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교육청은 학교폭력 사건 처리와 관련한 전문성 및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새 학기부터 학교폭력 전담조사관을 배치한다고 17일 밝혔다.
대구시교육청은 학교폭력 생활지도 및 학생 선도 경력을 갖춘 퇴직 교사를 중심으로 경찰 등 청소년 선도 보호 활동 경험자 100여 명을 배치한다.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은 "학교폭력 전담조사관의 신속 정확한 대응으로 교사가 교육의 본질인 수업과 생활지도 등에 집중할 수 있는 학교 문화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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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처리할 ‘전담조사관’ 배치
대구·경북 교육청은 학교폭력 사건 처리와 관련한 전문성 및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새 학기부터 학교폭력 전담조사관을 배치한다고 17일 밝혔다.
대구시교육청은 학교폭력 생활지도 및 학생 선도 경력을 갖춘 퇴직 교사를 중심으로 경찰 등 청소년 선도 보호 활동 경험자 100여 명을 배치한다. 학교폭력 전담조사관은 학교폭력 접수 시 사건을 중립적이고 객관적으로 조사해 보고서를 작성하고 학교폭력심의위원회 등 관련 회의에 참석해 조사 결과를 보고한다. 전담조사관 지원 희망자는 대구시교육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해 지원서류를 24일까지 e메일(yehyunlee@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경북도교육청도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담당자를 구성하고 일선 교육지원청에서 학교폭력제로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학교폭력제로센터는 학교폭력 사안 조사와 피해 학생 심리상담 및 치료, 피해 가해 학생 관계 개선 등을 지원한다. 경북도교육청은 학교폭력제로센터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최근 경주에서 연수회를 가졌다.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은 “학교폭력 전담조사관의 신속 정확한 대응으로 교사가 교육의 본질인 수업과 생활지도 등에 집중할 수 있는 학교 문화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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