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B 노선 공청회… 부천시 “내달 재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부천시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노선에 대한 환경영향평가 공청회를 다음 달 1일 시청 어울마당에서 연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GTX-B 노선 공청회가 11일 개최됐으나 이 노선이 지나가는 상동호수공원에 변전소를 설치하는 것에 대해 참석한 시민들이 거세게 반대하며 무산됐다.
시는 다음 공청회를 열기에 앞서 일정, GTX-B 노선과 관련된 자료 등을 홈페이지에 미리 공지하기로 결정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기 부천시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노선에 대한 환경영향평가 공청회를 다음 달 1일 시청 어울마당에서 연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GTX-B 노선 공청회가 11일 개최됐으나 이 노선이 지나가는 상동호수공원에 변전소를 설치하는 것에 대해 참석한 시민들이 거세게 반대하며 무산됐다. 당시 시민들은 변전소 설치 수용 불가는 물론이고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공청회 반대, 대체 부지 원점 재검토 등을 요구하며 반발했다.
시는 다음 공청회를 열기에 앞서 일정, GTX-B 노선과 관련된 자료 등을 홈페이지에 미리 공지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시는 17일부터 홈페이지에 자료를 공개했으며 2월 1일 열리는 공청회에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국토교통부에 변전소 입지의 부적합성, 지역 간 형평성, 절차적 문제 등을 이유로 변전소 설치 백지화를 요구한 상태”라며 “공청회에 참석하는 시민이 개진하는 의견이 관철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GTX-B 노선은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인천대 입구를 출발해 부천 구간을 거쳐 서울역∼마석에 이르기까지 총 82.7km를 잇는 노선으로 올해 착공될 예정이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총선앞, 한달새 20건 쏟아낸 ‘감세-현금성 지원’
- [김순덕 칼럼]한동훈은 절박하지 않다
- 與, 김포 서울편입 ‘메가시티法’ 두달만에 폐기 수순
- 이재명 “법으로 안되니 칼로 죽이려해”… 한동훈 “이 정도면 망상”
- 與공관위장 “시뮬레이션 돌려보니, 현역 컷오프 10% 넘을수도”
- [광화문에서/박훈상]‘용산발 낙하산’ 차단에 與 공천 성패 달렸다
- 원근거리를 번갈아 볼 때 초점 전환이 늦다
- “정청래 상대 김경율 출마”… 韓, 특정후보 띄우기 논란
- 與 “육아휴직 자녀 연령 상향”… 野 “아빠 육아휴직 쿼터 도입”
- 학교서 홀로 ‘인슐린 주사’… 당뇨 합병증 위험 안고사는 아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