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예방 집중” 충남도, 헬기 5대 전진 배치

이정훈 기자 2024. 1. 18. 03: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남도는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초동 진화로 대형 산불 확산 방지에 주력할 산불 진화 헬기 5대를 전진 배치했다고 17일 밝혔다.

도는 헬기가 산불 발생 시 20분 내 현장에 출동할 수 있도록 도내 지역을 5개 권역으로 나눠 홍성, 논산, 천안, 보령, 서산 지역에 각각 배치했다.

도는 다음 달부터 5월 15일까지 시군, 읍면동 등 216개 기관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해 봄철 산불 예방에 집중하고 초동 진화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홍성-논산-천안-보령-서산
화재 발생 땐 20분 내 출동

충남도는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초동 진화로 대형 산불 확산 방지에 주력할 산불 진화 헬기 5대를 전진 배치했다고 17일 밝혔다.

도가 임차한 산불 헬기는 KA-32A 기종 4800L급 2대, S-61N 기종 3400L급 1대, AS-365 기종 910L급 1대, S-61N 기종 3785L급 1대 등 중형 헬기 5대다. 산불 진화 용수만 총 1만7695L 이상 실을 수 있다.

도는 헬기가 산불 발생 시 20분 내 현장에 출동할 수 있도록 도내 지역을 5개 권역으로 나눠 홍성, 논산, 천안, 보령, 서산 지역에 각각 배치했다. 봄·가을철 산불이 발생하기 쉬운 시기에 공중 산불 예방 순찰을 하며, 산불 발생 시 즉시 이륙해 진화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윤효상 도 산림자원과장은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고 환경을 파괴하는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산불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해 피해를 최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는 다음 달부터 5월 15일까지 시군, 읍면동 등 216개 기관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해 봄철 산불 예방에 집중하고 초동 진화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정훈 기자 jh89@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