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 “하와이 여행서 송이 생겨 태명 ‘하와이...넷짼 없다, 비뇨기과 다녀와” (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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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가 딸 하송의 태명에 얽힌 비하인드를 밝혔다.
17일(수)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중.꺾.그.마' 특집으로 하하, 김새롬, 김혜선, 조정식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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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가 딸 하송의 태명에 얽힌 비하인드를 밝혔다.
17일(수)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중.꺾.그.마’ 특집으로 하하, 김새롬, 김혜선, 조정식이 출연했다.
이날 하하는 “자녀 덕을 보고 있다는 게 무슨 이야기냐”고 묻는 김구라에게 “송이가 ‘하하버스’에서 분량을 90% 정도 가져간다. 끼 부분에서 몰빵된 아이라 제작진도 놀란다”고 하며 “길 가다가 팬 서비스로 포즈를 취하며 사진을 찍게 해 준다. 자기를 못 알아보면 마스크를 살짝 내리려고 하면서 귓속말로 ‘아빠 왜 날 못 알아보는지 물어봐 줘’라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유세윤이 “송이가 없을 뻔했다는 건 무슨 이야기냐”고 묻자 “둘째를 낳고 더는 아이 계획이 없었다. 제가 그때 한창 공연을 많이 할 때였는데 별 씨가 아이를 안고 공연을 보고 있었다. 나보다 가수가 더 잘 어울리는 사람이라 너무 미안해서 가수 별을 응원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래서 별 콘서트를 기획했는데 휴가가 5일 생겨서 아내랑 첫째 드림이만 데리고 하와이에 갔다. 그런데 드림이가 배탈, 독감에 걸려 하와이를 즐기지 못하다가 마지막에 좀 나아졌다. 와인 한잔하고 축배를 들다가 송이가 생겼다. 태명이 ‘하와이’였다"고 설명하며 ‘WHY'를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때 조정식이 “얼마 전에 일본 다녀오시지 않았냐. 오사카 태어나는 거 아니냐”고 하자 하하는 “비뇨기과 다녀왔다”고 답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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