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중국에서도 우레이 비판, "빈 골대에 골을 넣지 못했다"

17일(현지시각) 카타르 도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2023 카타르 아시안컵 A조 조별예선 2차전 레바논과 중국의 경기, 후반 중국 우레이가 골에 실패한 뒤 아쉬워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STN뉴스] 이형주 기자 = 중국도 자국 공격수 우레이를 비판했다.

중국이 17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카타르 A조 2차전 레바논과의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지난 1차전에서 상대적인 약체로 평가받던 타지키스탄과 0-0으로 비긴 중국이다. 이번 경기 반드시 승리해야 했지만, 실패하며 탈락 위기에 놓이게 됐다.

전반전 상대에게 밀렸던 중국이지만 기회가 아예 없던 것은 아니었다. 특히 후반 19분 결정적인 기회를 맞았다.

후반 19분 다이와이춘이 오른쪽 측면에서 한 크로스가 모스타파 마타르 골키퍼를 맞고 중앙으로 갔다. 골문 바로 앞에서 우레이가 득점 기회를 맞았지만, 슛이 약해 상대 수비수에게 막혔다. 경기 후 팬들의 비판이 나올 정도로 마무리했어야 하는 장면이었다.

같은 날 중국 언론 '시나 스포츠'는 해당 장면을 언급하며 "우레이가 빈 골대에 공을 넣지 못했다. 중국은 2경기 연속 승리와 득점에 실패했다"라고 덧붙였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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