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 소폭 하락세…멀어진 금리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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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증시가 장 초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7일(현지 시각) 오전 11시 4분 기준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69포인트(0.01%) 하락한 3만7356.43에 거래 중이다.
10년물 국채 금리는 지난달 중순 이후 최고점인 4.12%까지 올랐다.
경제 지표가 강하게 나오면서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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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증시가 장 초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7일(현지 시각) 오전 11시 4분 기준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69포인트(0.01%) 하락한 3만7356.43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23.15포인트(0.49%) 떨어진 4742.83, 나스닥 지수는 154.17포인트(0.92%) 밀린 1만6676.54다.
이날 미 상무부는 지난해 12월 소매판매 통계를 발표했다. 지난달 소매판매는 전월보다 0.6% 증가한 7099억달러였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예상한 수치인 0.4%보다 높은 수치다. 시장의 예상보다 미국의 경제가 성장세를 유지해 소비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국채 금리도 상승세다. 10년물 국채 금리는 지난달 중순 이후 최고점인 4.12%까지 올랐다.
경제 지표가 강하게 나오면서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낮아졌다.
크리스토퍼 월러 연방준비제도(연준) 이사는 전날 워싱턴 브루킹스연구소 연설에서 “금리 인하 속도가 시장이 예상하는 것만큼 공격적이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시가총액 1위 종목인 애플은 같은 시각 0.91% 떨어진 181.96달러에 거래 중이다. 국내 투자자들이 선호하는 종목 중 하나인 테슬라는 2.72% 밀린 213.82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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