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비상문 열고 뛰어내렸다"···'돌발 행동' 에어캐나다 승객, 왜?

김경훈 기자 2024. 1. 18.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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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토론토 공항에서 에어캐나다 여객기 승객이 탑승 직후 기내 비상문을 열면서 활주로에 추락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캐나다 통신이 지난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에어케나다는 지난 8일 토론토를 출발해 두바이로 향할 예정인 에어캐나다 AC056편 여객기에서 한 승객이 탑승 후 기내 문을 연 뒤 활주로로 떨어졌다면서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이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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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서울경제]

캐나다 토론토 공항에서 에어캐나다 여객기 승객이 탑승 직후 기내 비상문을 열면서 활주로에 추락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캐나다 통신이 지난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에어케나다는 지난 8일 토론토를 출발해 두바이로 향할 예정인 에어캐나다 AC056편 여객기에서 한 승객이 탑승 후 기내 문을 연 뒤 활주로로 떨어졌다면서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이날 밝혔다.

당시 여객기는 출발 게이트에 머물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이 승객은 정상적으로 탑승했으나 이후 자신의 좌석으로 가는 대신 반대편의 비상문을 열었다고 에어캐나다는 설명했다.

승객은 활주로에 떨어지면서 부상을 당했고, 구급대가 현장에 출동했다. 해당 여객기는 보잉 777기종으로 승객 319명이 탑승했으며 출발이 지연됐다.

에어캐나다는 당시 사건 대처를 위해 모든 탑승 및 운항 절차를 이행했다고 밝혔다.

김경훈 기자 styxx@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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