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18기 영자, 광수 끊임없는 고백 공격에 "무서워지기 시작해"

신영선 기자 2024. 1. 18.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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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18기 영자가 광수의 과도한 호감 표현에 "무섭다"고 말했다.

17일 방송된 ENA, SBS Plus '나는 솔로'에서는 광수의 직진 행보에 부담감을 느끼는 영자의 모습이 그려졌다.

영자는 광수의 말을 중단시키고 "전 완벽한 T다. 저는 그냥 사실만 말했을 뿐인데 너무 감동해서... 광수님한테 내 존재가 엄청 크구나"라며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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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나는 솔로' 18기 영자가 광수의 과도한 호감 표현에 "무섭다"고 말했다. 

17일 방송된 ENA, SBS Plus '나는 솔로'에서는 광수의 직진 행보에 부담감을 느끼는 영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광수는 영자와의 심야 데이트에서 "내가 이렇게까지 마음을 쏟고 싶어하는 사람한테 이런 얘기를 들어본 적 있나? 믿음이란 단어까지 나오면서 내가 이렇게까지 영자님만큼 멋진 사람에게 들은 적이 있었나"라고 감격해 했다. 

영자는 광수의 말을 중단시키고 "전 완벽한 T다. 저는 그냥 사실만 말했을 뿐인데 너무 감동해서... 광수님한테 내 존재가 엄청 크구나"라며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광수는 자신의 어떤 모습을 좋게 보냐는 질문에 "맑고 청정하다. 산 속의 호수를 보고 있으면 기분이 좋아지잖나"라며 이성적인 대화를 원하는 영자의 바람과는 다른 답을 내놨다. 

그는 영자의 당황스러움을 눈치채지 못하고 "한마디만 하면 나는 그냥 영자다"라고 고백했다. 

이에 영자는 "지금 조금 무서워지기 시작했다. 광수님이 나한테 굉장히 많은 확신을 주고 있어서 감사하긴 한데 도대체 어떤 모습을 보신 거지?"라고 의문을 표했다. 

광수는 또다시 감성적인 답을 했고 영자에게 더 가까이 몸을 기울인 채 "많은 사람들을 만났지만 영자가 가장 특별하다"고 말했다. 

영자는 멍한 표정으로 가만히 광수의 장황한 말을 듣다가 농담을 하며 화제를 돌리려 했다. 

광수는 고백을 듣다 지쳐 누워서 잠든 영자에게 "들어서 숙소에 데려다 주고 싶다"고 속삭였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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