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원 "안정환, 연애시절 매일 모닝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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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 출신 방송인 안정환의 아내 이혜원이 연애 시절 추억을 소환한다.
오는 19일 오후 9시30분 방송되는 채널A 예능물 '선 넘은 패밀리'에서는 새로운 노르웨이 '선넘팸' 김혜련·스테펜 부부의 일상이 공개된다.
김혜련은 "노르웨이로 교환학생을 왔다가 한국으로 돌아간 뒤, 스테펜의 구애에 낚여 장거리 연애를 시작했다"며 "스테펜이 매일 모닝콜을 해줬다. 5년 연애 후 지난 2022년 결혼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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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축구선수 출신 방송인 안정환의 아내 이혜원이 연애 시절 추억을 소환한다.
오는 19일 오후 9시30분 방송되는 채널A 예능물 '선 넘은 패밀리'에서는 새로운 노르웨이 '선넘팸' 김혜련·스테펜 부부의 일상이 공개된다.
이날 먼저 김혜련·스테펜 부부는 결혼하게 된 과정을 털어놨다. 김혜련은 "노르웨이로 교환학생을 왔다가 한국으로 돌아간 뒤, 스테펜의 구애에 낚여 장거리 연애를 시작했다"며 "스테펜이 매일 모닝콜을 해줬다. 5년 연애 후 지난 2022년 결혼했다"고 말했다.
이에 이혜원은 "우리 남편도 연애 시절 하루도 빠짐없이 모닝콜을 해줬다"라고 자랑해 안정환의 어깨를 으쓱하게 만들었다.
이후 김혜련은 공개된 일상 영상에서 남편과 함께 식사를 하던 중 "노르웨이에서 두 번째 겨울을 보내면서 꼭 하고 싶은 전통 액티비티가 있다"며 '아이스 배스(ice bath)'를 제안했다.
아이스 배스는 스파 웨어나 수영복을 착용한 후 얼음으로 가득한 욕조나 수영장에 들어가 몸을 담그는 것으로 북유럽 사람들이 널리 즐기는 취미로 알려져 있다.
추위를 많이 타는 스테펜은 기겁을 했으나 결국 다음 날 부부는 친구들과 함께 오슬로의 한 아이스 배스 스폿을 방문했다. 한겨울에 수영복 차림으로 아이스 배스에 도전한 이들은 차디찬 바닷물에 발을 담그고 얼마 지나지 않아 "이걸 왜 하는지…"라며 탄식했다.
그런가 하면, 이를 지켜보던 이혜원은 "마치 우리 집 모습 같다"며 "나는 도전하는 걸 즐기지만 남편은 내가 하자고 여러 번 졸라야 겨우 끌려오는 편"이라고 푸념했다.
이에 MC 유세윤은 "젊었을 때 너무 도전을 많이 해서 그런가 보다"라고 안정환을 감쌌다. 안정환 역시 "평생을 도전해 와서 도전 정신이 사라졌다"고 맞장구쳐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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