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역 대학 졸업자 10명 중 8명 떠난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원지역 기업들은 인력난을 호소하고 있으나 강원지역 대학 졸업자 중 10명 중 2명만 지역에 남는 것으로 나타나 지역 인재 유출이 심각한 상황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21년 기준 강원지역 대학 졸업자 중 수도권 직장에 취업한 '수도권유입형' 비율이 63.6%로 모든 권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강원지역 대학 졸업자 중 지역에 잔류한 '지역잔류형'은 24.1%로 10명 중 2명만 남아있는 상황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강원지역 기업들은 인력난을 호소하고 있으나 강원지역 대학 졸업자 중 10명 중 2명만 지역에 남는 것으로 나타나 지역 인재 유출이 심각한 상황이다.
17일 조옥경 한국교육개발원 연구위원 등은 ‘지방대육성법 이후 지역인재의 입학 및 취업 실태와 과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21년 기준 강원지역 대학 졸업자 중 수도권 직장에 취업한 ‘수도권유입형’ 비율이 63.6%로 모든 권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에 이어 2위인 대전·세종·충청권(58.6%)과 비교해도 5%p나 차이가 났다. 더욱이 강원지역 대학 졸업자 중 지역에 잔류한 ‘지역잔류형’은 24.1%로 10명 중 2명만 남아있는 상황이다. 최근 5년간 강원지역 ‘수도권유입형’ 비율은 점차 줄었으나 여전히 최상위권에 위치해 있다. 지난 2017년 66.8%, 2018년 64.7%, 2019년 64.4%, 2020년 64.2%에 이어 2021년까지 60%대를 상회했다.
강원지역 대학 졸업자들이 지역을 떠나는 이유 중 하나는 경제적 보상이다. 지역잔류형의 경우 취업 후 첫 초임은 월 239만원인 반면 수도권 유입형은 267만원으로 28만원이나 차이가 벌어졌다. 정우진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BTS RM 화천 15사단서 군복무… 뷔와 동반 훈련소 수료 이등병 달아
- 원주~서울 강남 40분 시대 열린다… 여주~원주 복선전철 ‘첫 삽’
- 종로 불출마 이광재 “권양숙 여사 입김 없었다”
- 선물로 받은 홍삼·비타민, 개인 간 중고 거래 가능해진다
- ‘손흥민 아버지’ 손웅정 “아시안컵 지금 우승하면 한국 축구 병들까 걱정”
- 삼척 맹방해변 'BTS 조형물' 지식재산권 문제로 결국 철거
- '46억 횡령' 건보공단 직원, 필리핀 도주 1년 4개월만에 현지서 검거
- "저출산시대 나라를 살리셨네요"…춘천서 세쌍둥이 탄생 경사
- 천하장사 출신 ‘불곰’ 황대웅, 병원 옥상서 추락해 사망
- "썩은거다" vs "흑변이다" 속초서도 ‘대게’ 논란… “먹다 보니 검은 얼룩 발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