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동야구고 전환으로 학교·지역사회 살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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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 상동야구고설립추진위원회(회장 이운식)가 올해 상동고 야구부 발전을 통해 침체된 지역사회 살리기에 적극 나선다.
위원회는 지난 16일 상동읍사무소에서 엄경옥 상동읍장과 김상태 군의원, 최중철 이장협의회장, 한승용 상동중·고 교장, 김학조 영월군야구소프트볼협회장 등과 각계각층 동문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 및 신년회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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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자 영입·체육중점학급 편성
기숙사 확보 방안 다각적 검토중
영월 상동야구고설립추진위원회(회장 이운식)가 올해 상동고 야구부 발전을 통해 침체된 지역사회 살리기에 적극 나선다.
위원회는 지난 16일 상동읍사무소에서 엄경옥 상동읍장과 김상태 군의원, 최중철 이장협의회장, 한승용 상동중·고 교장, 김학조 영월군야구소프트볼협회장 등과 각계각층 동문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 및 신년회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는 지난해 활동 경과 보고에 이어 대한민국 최초 공립 야구고 전환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이 논의됐다.
한 교장은 “특수목적고 전환을 위해 체육중점학급을 편성하고 투수코치 등 3명의 지도자를 추가로 영입하는 한편 영월군과 도교육지원청의 지원을 받아 학교 유휴부지를 활용해 별도의 야구연습장 조성 공사도 차질없이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또 한 교장은 “선수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기량을 쌓을 수 있는 여건 마련을 위해 기숙사 확보 방안도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운식 회장은 “오는 2월 말쯤 상동고가 야구메카로 발전할 수 있는 마스터플랜을 공개할 계획”이라며 “경향각지의 동문들과 지역사회의 열정 및 성원으로 반드시 학교와 지역을 살려내자”고 당부했다.
한편 상동중·고 동문들은 지난해 1월 인구소멸 대응과 폐교 위기를 맞은 모교를 살리기 위해 야구부 창단을 결정한 뒤 4월 발대식에 이어 8월에는 야구부 창단식 및 야구고 설립 선포식을 개최했다. 방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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