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차례 올림픽서 얻은 교훈, 미래 올림피언에 큰 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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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바흐(사진) 국제올림픽위원회(IOC)위원장은 17일 "올림피언들이 6년 전에 경기를 했던 베뉴에서 청소년들이 경기하는 것 자체가 굉장한 의미가 있다. 청소년 선수들이 이 레거시(유산)를 가지고, 또 다른 세대에게 계승할 수 있다는 점은 매우 특별하다"고 했다.
"또 다른 의미가 있다. 우선, 청소년 선수들이 6년 전에 올림픽 경기를 했었던 베뉴에서 또 다시 대회를 치르는 것이 굉장히 훌륭한 경험이다. (올림피언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것이기에 큰 의미를 갖고 있다. 특히 청소년 올림픽 선수들이 이 레거시를 가지고, 또 다른 세대에게 계승할 수 있다는 점은 굉장히 유리한 지점이라고 생각한다." -또 다른 차별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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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하드웨어 레거시 계승 강조
토마스 바흐(사진) 국제올림픽위원회(IOC)위원장은 17일 “올림피언들이 6년 전에 경기를 했던 베뉴에서 청소년들이 경기하는 것 자체가 굉장한 의미가 있다. 청소년 선수들이 이 레거시(유산)를 가지고, 또 다른 세대에게 계승할 수 있다는 점은 매우 특별하다”고 했다. 바흐 위원장은 2018평창동계올림픽 레거시의 2024강원대회 계승에 대해 ‘소프트웨어-하드웨어 레거시’를 설명하며 이 같이 밝혔다.
다음은 일문 일답.
-2018평창 이후, 다시 강원도를 찾았다. 2018평창 레거시의 2024강원대회 계승은.
“6년 전에 왔었는데 다시 오게 돼 매우 기쁘다. 6년 전, 평창 대회는 매우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특히 평창올림픽 성공 개최 이후 레거시가 굉장히 많았던 걸로 기억한다. 유산은 두가지로 구별해서 볼 수 있다. 첫 번째는 굉장히 소프트웨어적인 레거시라는 것이다. 그 뜻은 인적 자원들, 저희가 같이 (대회를) 했던 분들이 성장하고 배움을 나눌 수 있었다는 점이다. 아시아 내에서 동계 스포츠가 점점 더 인기를 얻고 있는 것도 평창 대회의 소프트웨어 유산이다. 특히 한국에선 평창 이후로도 동계스포츠가 유명하지 않은 국가에서 오는 청소년 선수들을 위한 프로그램들을 잘 운영하고 있다. 하드웨어 레거시도 있다. 평창 대회 때 선수들이 대회 출전을 하는 모습을 지켜봤었는데 6년 후, 같은 베뉴에서 이어갈 수 있다는 점이다.”
-2018평창과 2024강원대회 의미는.
“또 다른 의미가 있다. 우선, 청소년 선수들이 6년 전에 올림픽 경기를 했었던 베뉴에서 또 다시 대회를 치르는 것이 굉장히 훌륭한 경험이다. (올림피언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것이기에 큰 의미를 갖고 있다. 특히 청소년 올림픽 선수들이 이 레거시를 가지고, 또 다른 세대에게 계승할 수 있다는 점은 굉장히 유리한 지점이라고 생각한다.”
-또 다른 차별점은.
“우리는 이 곳에서, 열정적인 청소년 선수들을 볼 수 있다. 청소년 선수들은 차기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는 초석을 다질 수 있는데, 이것 또한 굉장히 좋은 차별점이다. 특히, 아시아에서 동계 스포츠의 발판이 더욱더 확대된다는 점, 이 또한 청소년 올림픽이 굉장한 의미가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겨울 스포츠가 미래 세대들에게 굉장히 큰 사랑과 인기를 받는 종목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강원 2024 대회는 매우 의미가 깊다.”
-청소년 올림픽 선수들에 대한 메시지는.
“제가 바라는 것은, 선수들이 올림픽 이벤트를 즐기고 우정을 다지고 올림픽 가치를 실행하는 것이다. 두 군데 선수촌에는 79개 국가올림픽위원회(NOC)에서 온 2950명이 입촌해 생활하는데, 올림픽 공동체가 하나되는 경험을 했으면 좋겠다. 이 대회를 잘 즐겨달라. 계속해서 여정이 지속될 수 있기 때문에 이 곳에 머무는 동안 마음껏 즐겨달라.”
심예섭 yess@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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