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올림픽 관광객 숙소·맛집 정보 ‘한권에’

군, 관광 안내책자 제작·배포
QR코드 스캔 번역서비스 제공
선수촌·강원랜드 호텔 등 비치

▲ 정선군은 내·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숙박·음식업소 안내책자와 정선 여행 안내 책자를 제작해 선수촌과 관광안내센터 등에 비치했다.

정선군이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내·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숙박·음식업소 안내서비스 제공에 나선다.

군은 정선 관광 안내와 숙박·음식업소 안내책자 발간을 비롯해 위생마스크, 식탁보 등 위생용품 및 숙박요금표, 관광안내 게시대를 지원했다.

고한·사북지역 모범업소 87곳을 대상으로 한 숙박·음식업소 안내 책자의 ‘정선길’은 고급스럽게 제작, 선수단에 기념품으로 증정할 계획이다. Part1은 한 상에 담긴 이야기, 국물에 깃든 이야기, 면발이 빚은 이야기, 육향이 품은 이야기로 나눠 고한·사북지역 음식점을 소개하고 있고, Part2는 시간이 머무는 이야기로 지역 숙박업소를 한국어와 영어로 이해를 돕고 있다. 또한 QR코드 스캔 시 다국어 메뉴 및 관광 안내 번역서비스와 지도 어플을 연계한 위치서비스를 제공해 관내 업소를 찾는 방문객의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정선군 관광 안내 책자는 웰니스, 놀거리, 히스토리, 드라마틱정선, 축제, 아라리 등으로 세분화해 제작했다. 책자는 선수단 숙소 내 기념품으로 일부 비치하고, 정선 선수촌 내 관광안내센터 및 강원랜드 호텔 로비 등 다양한 장소에 비치해 지속적인 내·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군은 또 고한·사북지역 음식업소 358곳을 대상으로 다회용 앞치마, 위생투명마스크, 친환경 식탁보를, 소규모 숙박업소 74곳을 대상으로 숙박요금표, 관광안내 게시대를 제작·배포했다.

김재성 문화체육과장은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를 방문하는 선수단과 방문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관내 업소를 이용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주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