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KTX 도입 타당성 검토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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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가 올해 개통 예정인 포항~삼척 간 동해선 철도 건설과 연계해 현재 동해역까지 운행중인 KTX를 삼척구간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나서 주목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 말 동해선 전철화사업이 마무리되면 동해역에서 KTX 삼척구간 연장운행이 가능한 기반시설이 마련되는 것으로, 지역 주민은 물론 관광객들을 위해 동해~삼척간 전철 단절구간 해소가 필요하다"며 "이번 용역 결과가 나오는 대로 정부를 상대로 KTX 운행 연장을 위한 설득에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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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역 KTX 연장 연구용역 착수
시 “결과 토대 정부 설득 방침”
삼척시가 올해 개통 예정인 포항~삼척 간 동해선 철도 건설과 연계해 현재 동해역까지 운행중인 KTX를 삼척구간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나서 주목된다. 시는 최근 ‘삼척역 KTX 도입 타당성 검토 연구 용역’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말 신축 개통하는 동해선 전철화(포항~삼척~동해) 완공에 맞춰 삼척역 KTX(동해~삼척) 도입에 따른 타당성과 당위성 등을 면밀히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국토교통부 등에 KTX 운행 연장을 설득하기 위한 목적이다.
삼척~동해간 구간은 그동안 비전철로 인해 고속철도(KTX) 서비스의 사각지대였으나, 동해선 전철화가 완공되면 동해~삼척간 KTX 직결 운행이 가능하게 됐다. 이에따라 시는 현재 동해까지 운행중인 KTX를 삼척까지 연장해 그동안 철도교통에서 소외됐던 삼척시민들에게 고속철도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삼척을 중심으로 국가 차원의 신규 철도 구축사업이 잇따라 완공 또는 확정되는 상황을 감안할 때 KTX 삼척 연장은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실제 올해 말이면 포항~삼척간 동해중부선(166.3㎞) 철도공사가 마무리되고,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년)에 삼척~강릉간 고속화 철도가 반영돼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중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말 동해선 전철화사업이 마무리되면 동해역에서 KTX 삼척구간 연장운행이 가능한 기반시설이 마련되는 것으로, 지역 주민은 물론 관광객들을 위해 동해~삼척간 전철 단절구간 해소가 필요하다”며 “이번 용역 결과가 나오는 대로 정부를 상대로 KTX 운행 연장을 위한 설득에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구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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