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0억’ 독일의 미래, 뮌헨과 재계약 결렬…맨시티-리버풀-아스널 관심 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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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과의 재계약이 결렬되자 프리미어리그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17일(한국시간) "뮌헨과의 재계약에 실패한 자말 무시알라(20)를 향해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리버풀, 아스널, 첼시가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무시알라는 오는 2025년 계약 만료를 앞두고 뮌헨과 재계약 협상에 돌입했지만 아직까지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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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바이에른 뮌헨과의 재계약이 결렬되자 프리미어리그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17일(한국시간) “뮌헨과의 재계약에 실패한 자말 무시알라(20)를 향해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리버풀, 아스널, 첼시가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무시알라는 향후 뮌헨의 미래를 짊어질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힌다. 뮌헨 유소년 팀 출신으로 지난 2020년 일찌감치 1군 승격까지 성공하며 구단과 팬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다.
1군 무대 적응도 순조롭게 이뤄졌다. 무시알라는 지난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47경기 16골 16도움을 올렸다. 공격형 미드필더는 물론 윙어까지 소화하는 다재다능함을 보여주기도 했다.
활약은 올시즌까지 이어지고 있다. 무시알라는 올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19경기 7골 3도움을 올렸다. 선발 출전이 많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놀라운 기록이다.
선수 본인이 만족할 만한 수준은 아니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무시알라는 지난 시즌에 올시즌 출전시간이 줄어들며 좌절감을 느낀 것으로 전해졌다.
뮌헨에서의 미래는 불투명해졌다. 무시알라는 오는 2025년 계약 만료를 앞두고 뮌헨과 재계약 협상에 돌입했지만 아직까지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다.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뮌헨은 무시알라와의 재계약을 원한다. 그러나 재계약 협상에는 진전이 없다”라고 전했다.
이 틈을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이 파고들고 있다. ‘커트오프사이드’는 “맨시티, 리버풀, 아스널, 첼시와 같은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은 지난해 여름부터 무시알라를 면밀히 관찰하는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무시알라의 영입을 위해서는 막대한 이적료 지출이 불가피하다. 무시알라의 시장가치는 1억 유로(약 1,400억 원)로 책정됐다. 올시즌 활약에 따라 인상될 가능성이 충분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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