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중 "극희귀질환 앓는 아들 위해…배우 보다 아빠로 사는 중"

마아라 기자 2024. 1. 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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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권오중이 배우 보다 아버지의 삶을 살고 있는 근황을 전했다.

17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에는 배우 권오중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서장훈은 권오중에게 "부성애가 남다르시다. 고딩엄빠를 어떤 시선으로 보고 있는가"라고 '고딩엄빠4'의 단골 질문을 던졌다.

권오중은 "소중하게 오랜 시간을 들여도 유지하기 힘든 게 가정인데 고딩엄빠들은 쉽게 회피하는 거 같다. 혼나야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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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 방송화면

배우 권오중이 배우 보다 아버지의 삶을 살고 있는 근황을 전했다.

17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에는 배우 권오중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인교진은 "이 시대의 참 아버지이자 소문난 아들 바보"라고 권오중을 소개했다.

권오중은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아들이 극희귀질환을 가지고 있다. 세계에서 10명밖에 안 되는 질환이다"라며 "배우보다는 아빠, 남편의 권오중으로 살고 있다"라고 말했다.

서장훈은 권오중에게 "부성애가 남다르시다. 고딩엄빠를 어떤 시선으로 보고 있는가"라고 '고딩엄빠4'의 단골 질문을 던졌다. 이에 권오중은 "본의 아니게 엄마아빠가 된 것 아니냐. 한편으로는 '너희 정신 차려야 해!'라는 생각이 든다"라고 답했다.

권오중은 "소중하게 오랜 시간을 들여도 유지하기 힘든 게 가정인데 고딩엄빠들은 쉽게 회피하는 거 같다. 혼나야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고딩엄빠4'에서는 전 남자 친구와 동거 중 임신해 혼인신고까지 마쳤으나 한 달 만에 이혼 후 현재 16개월 딸을 키우고 있는 서유선이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마아라 기자 aradazz@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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