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소방청 상황실

KBS 2024. 1. 17.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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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엔 소방청 상황실로 갑니다.

김수현 소방교님!

공장에서 불이 났는데 16시간이나 계속됐다고요?

진화하는 데 왜 그렇게 오래 걸린 겁니까?

[답변]

네, 플라스틱 제조 공장에서 불이 시작됐는데, 신고가 늦어 옆 공장으로 불이 번졌기 때문입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어둠 속에서 시뻘겋게 보이는 부분이 전부 화재 현장입니다.

새벽 1시쯤, 경북 칠곡에 있는 플라스틱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신고가 늦어져 소방차가 도착했을 땐 이미 옆 건물로 확산 중이었는데요.

불은 2층짜리 공장 넉 동과 이웃 플라스틱 공장 한 동까지 태운 뒤 진화됐습니다.

화재 원인과 스프링클러 작동 여부 등을 조사 중입니다.

오전 11시쯤 광주 서구에선 과자 보관 창고에서 큰불이 났습니다.

검은 연기 기둥이 높이 치솟아, 멀리에서도 신고와 제보가 잇따랐는데요.

불은 한 시간도 안 돼 2층짜리 창고 280여 제곱미터를 모두 태웠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피해액이 수억 원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낮 12시 반쯤엔 전북 군산에 있는 세탁 전문 업체의 2층 건물이 전소됐습니다.

업체가 쉬는 날이라 인명피해는 없었는데요.

한 시간 동안 지속된 불로 샌드위치 패널로 된 건물과 내부 세탁 기계가 타 3천만 원 넘는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화재 원인은 조사 중입니다.

지금까지 소방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편집:권형욱/화면제공:정용철 고재근 김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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