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첫 농구장 방문…추신수, 영락없는 ‘딸바보’(살림남2)

‘살림남2’ 추신수가 야구장이 아닌 농구장을 방문하며 딸 바보 아빠의 면모를 보였다.

17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추신수가 막내딸을 응원하기 위해 농구장을 방문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추신수는 SK나이츠에서 하이틴 치어리더로 활동 중인 추신수 딸 소희를 응원하기 위해 농구장을 방문했다.

추신수가 막내딸을 응원하기 위해 농구장을 방문했다.사진=KBS2 ‘살림남2’ 방송캡처

추신수는 “항상 소희가 저희들 경기장에 왔다. 제 야구장이든 오빠들 야구장이든 왔었는데 이제는 우리가 가서 힘을 주자 하다가 그 시간이 잘 맞았다”며 딸 응원을 간 이유를 밝혔다.

경기 시투 제의까지 받은 추신수는 “맨날 야구장만 보다가 농구장에 오니 멋있다”라며 농구 코트에 들어선 설레여했다

추신수가 막내딸을 응원하기 위해 농구장을 방문했다.사진=KBS2 ‘살림남2’ 방송캡처

추신수가 막내딸을 응원하기 위해 농구장을 방문했다.사진=KBS2 ‘살림남2’ 방송캡처

추신수가 막내딸을 응원하기 위해 농구장을 방문했다.사진=KBS2 ‘살림남2’ 방송캡처

추신수가 막내딸을 응원하기 위해 농구장을 방문했다.사진=KBS2 ‘살림남2’ 방송캡처

SK나이츠 주장 허일영에게 시투 지도를 받은 추신수는 “나도 야구장에서 시구를 가르친 적이 있어서 그 마음을 알겠더라”고 동병상련 동지애 마음을 전했다.

추신수는 수차례 공을 던졌지만 골에 넣지 못했고 이를 지켜본 가족들은 안타까워했다.

둘째 아들 건우는 “저거 쉬운데”라고 팩폭을 날렸고 급기야 시범까지 보이며 슛을 성공했고 드리블도 소화했다.

추신수는 아들의 농구 실력에 깜짝 놀라면서 묘한 질투의 눈빛으로 바라봐 웃음을 자아냈다.

[진주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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