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독일인 남편과 각방 쓰게된 꽁지머리 “바리깡으로 밀어”(라디오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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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김혜선이 독일인 남편과의 각방의 계기가 된 머리스타일을 공개했다.
'골때녀'에 출연 중인 김혜선은 축구 때문에 남편 스테판과 각방을 썼다며 "'골때녀' 특성상 출연자가 굉장히 많다. 지금 11팀에 70명 정도. 저도 살아남아야 하지 않냐. 캐릭터를 잡아야한다는 생각에 김병지 감독님이니까 '꽁병지 머리를 해보자'고 했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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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코미디언 김혜선이 독일인 남편과의 각방의 계기가 된 머리스타일을 공개했다.
1월 17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 850회에는 하하, 김새롬, 김혜선, 조정식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골때녀'에 출연 중인 김혜선은 축구 때문에 남편 스테판과 각방을 썼다며 "'골때녀' 특성상 출연자가 굉장히 많다. 지금 11팀에 70명 정도. 저도 살아남아야 하지 않냐. 캐릭터를 잡아야한다는 생각에 김병지 감독님이니까 '꽁병지 머리를 해보자'고 했다"고 회상했다.
김혜선은 "노랗게 해서 꽁지머리로 갔다. 감독님이 굉장히 좋아하셨다. 한다 한다하지 그걸 한 애는 처음봐서. (그런데) 남편이 머리를 보자마자 감독님 앞에 계시는데 '나 이 머리 싫어!'라고 했다"면서 "장난인 줄 알았는데 정말 싫어서 처음으로 각방을 썼다"고 토로했다.
김혜선의 당시 사진이 공개됐다. 머리를 본 MC들과 출연자들은 "싫을 만하다", "바리깡으로 밀었구나"라며 감탄했고, 김혜선은 "머리 조금 길고 검은색으로 염색했다. 그러고 다시 (합방했다)"고 후일담을 전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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