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뉴스] 대중교통비 돌려받는다 외
이어서 간추린 뉴스 전해드립니다.
먼저 5월부터 시행되는 'K-패스' 소식입니다.
대중교통비 돌려받는다
대중교통비를 사용자에 따라 많게는 반 이상 돌려받을 수 있는 K-패스가 시행되는데요.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대중교통 이용을 장려하겠다는 취지입니다.
K-패스는 월 15회 이상 버스와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지출금액의 일부를 다음 달 돌려주는 교통카드입니다.
GTX-A와 광역버스에도 적용되지만, 고속철도나 고속버스 등은 제외됩니다.
환급 비율은, 일반인 20%, 청년층 30%, 저소득층 53%인데요.
전국 기초 시·군·구 중 인구 10만 명 이하인 40곳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K-패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반복되는 ‘간병 비극’
아들이 치매를 앓는 아버지를 숨지게 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었는데요.
오랜 간병에 지쳐 가족을 살해하는 '간병 비극'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경찰차와 구급차가 연이어 아파트로 들어옵니다.
50대 남성과 80대 아버지가 숨진 채 발견된 겁니다.
남성은 직장도 그만두고 치매를 앓는 아버지를 8년간 돌봐왔는데요.
유서에는 '아버지와 함께 묻어 달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은재식/우리복지시민연합 사무처장 : "간병을 하더라도 일상적인 경제활동을 유지할 수 있는 간병 체계, 이런 것들을 구축할 수 있도록 정부와 지자체가 정책을 최우선으로 두고…."]
남성은 관할 구청에서 어떤 지원도 받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검찰도 무혐의 종결
한강공원에서 숨진 채 발견된 손정민 씨 사건이 국민적 관심을 받았죠.
검찰이 손 씨의 친구에게 범죄 혐의가 없다고 결론 내렸는데요.
손 씨가 사망한 지 약 2년 8개월 만입니다.
손 씨는 2021년 4월 서울 반포한강공원에서 친구 A씨와 술을 마시다 실종된 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손 씨 유족은 A씨를 폭행과 유기치사 혐의로 고소했고, 경찰은 그해 10월 증거 불충분으로 수사를 종결했는데요.
유족의 이의신청에 따라 검찰이 사건을 재조사해왔지만, 검찰 역시 경찰과 같은 결론을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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