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션스컵 나선 토트넘 MF, 말라리아 감염 가능성 제기→英 매체 "정확히 확인 안 됐다"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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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 미드필더 이브 비수마가 말라리아에 감염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팬 커뮤니티 'cartilagefreecaptain'는 17일 "비수마에 대한 좋은 소식과 나쁜 소식이 있다. 좋은 소식은 비수마가 말리 대표팀으로 선발 출전해 남아공을 2-0으로 이겼다는 것이다. 그러나 나쁜 소식은 그가 말라리아에 걸렸다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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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토트넘 훗스퍼 미드필더 이브 비수마가 말라리아에 감염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다만 반박하는 소식도 함께 전해져 사실 확인이 더욱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말리 대표팀은 17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에 코호고에 위치한 아마두 공 쿨리발리 경기장에서 열린 2023 아프리카축구연맹(CAF) 코트디부아르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조별리그 E조 1차전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에 2-0으로 승리했다.
비수마가 선발로 나섰다. 비수마는 중앙 미드필더로 나서 팀의 중원을 책임졌다. 비수마는 약 58분을 소화한 뒤 교체 아웃됐다. 비수마는 볼 터치 40회, 패스 성공률 93%, 키 패스 1회, 그라운드 경합 9회(7회 성공), 피파울 1회 등을 기록했다. 축구통계매체 '소파 스코어'는 평점 7.2점을 줬다.
말리는 2-0으로 기분 좋은 승리를 했지만, 다소 걱정스러운 소식이 전해졌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팬 커뮤니티 'cartilagefreecaptain'는 17일 "비수마에 대한 좋은 소식과 나쁜 소식이 있다. 좋은 소식은 비수마가 말리 대표팀으로 선발 출전해 남아공을 2-0으로 이겼다는 것이다. 그러나 나쁜 소식은 그가 말라리아에 걸렸다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아프리카 축구 소식을 전하는 '드레이사 니오노' 기자는 개인 SNS를 통해 "비수마는 아팠다. 그는 말라리아를 앓고 있다. 무사 디아라도 마찬가지다. 디아라가 관중석에 있던 이유다"라고 전했다.
물론 해당 소식이 100% 믿을 만한 소식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디아라와 비수마가 말라리아를 앓고 있다는 아프리카 보도는 아직 정확하게 확인되지 않았다"라면서 조심스러운 입장을 내놨다.
비수마는 커리어 3번째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참가하게 됐다. 2015년 말리 국가대표팀에 데뷔한 비수마는 2017, 2022 대회에 참가한 바 있다. 2019 대회에선 부상으로 낙마했다. 이번 대회에선 남아공, 튀니지 그리고 나마비아와 한 조에 묶여 16강 이상을 노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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