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라, 부모님과 처음 찍는 가족사진…50년만에 결혼사진까지 '뭉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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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라가 처음으로 가족 사진을 찍었다.
17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톱모델 박세라가 부모님을 모시고 사진관을 찾아 감동을 선사했다.
이날 박세라는 부모님이 먹고 사느라 바빠 사진도 찍지 못했다며 안타까워했다.
이후 박세라가 "결혼사진 없어졌으니까 이거 한번 찍자"라며 부모님을 위한 웨딩드레스, 양복을 꺼내 감동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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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박세라가 처음으로 가족 사진을 찍었다.
17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톱모델 박세라가 부모님을 모시고 사진관을 찾아 감동을 선사했다.
이날 박세라는 부모님이 먹고 사느라 바빠 사진도 찍지 못했다며 안타까워했다. 아버지, 어머니를 모시고 바로 향한 곳은 사진관이었다.
박세라 가족이 카메라 앞에 섰다. 부모님이 어색해 하면서 굳은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딸이 자연스럽게 하라며 '꿀팁'을 전수했지만 아버지로부터 거부를 당해 웃음을 더했다.
오히려 박세라가 사장님에게 포즈 지적을 연달아 받으면서 큰 웃음을 줬다. 수차례 지적이 이어지자, 박세라가 억울해 했다. 그러면서 "저 모델 일 19년차인데 포즈 지적 처음 받아본다"라고 밝혀 폭소를 유발했다.
이후 박세라가 "결혼사진 없어졌으니까 이거 한번 찍자"라며 부모님을 위한 웨딩드레스, 양복을 꺼내 감동을 줬다. 무려 50년만에 다시 찍은 결혼사진이었다. 박세라는 부모님을 생각하며 연신 눈물을 훔쳐 지켜보는 이들까지 뭉클하게 만들었다.
l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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