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로 일대 3만여 세대 온수·난방 끊겨

손지민 기자 2024. 1. 17.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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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로구 일대에 온수와 난방이 중단됐다.

서울 에너지공사는 17일 오후 3시 54분께 양천구 신정동 신정가압장에 설치된 펌프 가압장치 밸브에서 문제가 발생해 온수·난방이 끊겼다고 봤다.

스위스 다보스를 방문 중인 한덕수 국무총리는 양천구 신정동 펌프 가압장치 밸브 누수 사실을 보고 받고 "주민들이 추위에 떨지 않도록 가능한 모든 비상조치를 하고, 특히 노약자와 어린아이들을 집중적으로 관리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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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신정동 신정가압장 펌프 가압장치 밸브 문제
한 총리 “가능한 모든 비상조치…노약자·어린이 집중 관리”
18일 오전 펌프 가압장치 밸브에서 누수가 발생한 서울 양천구 신정가압장 인근에서 소방대원과 서울에너지공사 관계자들이 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 이 사고로 양천구와 구로구 일대 3만8천여세대에 온수 공급과 난방이 끊겼다. 연합뉴스

서울 양천·구로구 일대에 온수와 난방이 중단됐다.

서울 에너지공사는 17일 오후 3시 54분께 양천구 신정동 신정가압장에 설치된 펌프 가압장치 밸브에서 문제가 발생해 온수·난방이 끊겼다고 봤다. 이 사고로 60∼100도의 온수가 분출되고 양천·구로 일대의 80곳 3만8000여 세대의 온수 공급과 난방이 끊겼다.

스위스 다보스를 방문 중인 한덕수 국무총리는 양천구 신정동 펌프 가압장치 밸브 누수 사실을 보고 받고 “주민들이 추위에 떨지 않도록 가능한 모든 비상조치를 하고, 특히 노약자와 어린아이들을 집중적으로 관리하라”고 말했다.

서울시는 조치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

서울시청 한겨레DB

손지민 기자 sj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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