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연말 소비 호조…12월 소매판매, 시장 예상치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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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 미국의 소매판매가 호조를 보이면서, 미국 경제가 연착륙할 것이라는 시장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17일(현지 시각) 미 상무부는 지난해 12월 미국의 소매판매가 전월보다 0.6% 증가한 7099억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월간 소매 판매는 전체 소비 중에서 상품 판매 실적에 대한 통계로 미국 경제의 소비 변화를 알아보는 지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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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 미국의 소매판매가 호조를 보이면서, 미국 경제가 연착륙할 것이라는 시장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17일(현지 시각) 미 상무부는 지난해 12월 미국의 소매판매가 전월보다 0.6% 증가한 7099억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0.4%)보다 높은 수준이다.
월간 소매 판매는 전체 소비 중에서 상품 판매 실적에 대한 통계로 미국 경제의 소비 변화를 알아보는 지표다.
소매판매 품목별로 보면 자동차가 1,1%, 의류와 액세사리가 1.5% 증가했다. 반면 가구는 1.0%, 전자제품은 0.3% 감소했다.
시장의 예상보다 소비가 강하게 나타나면서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를 늦게 인하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3개월 만에 (소매판매가) 가장 강력한 속도로 증가했다”며 “새해로 향하는 소비자의 회복력을 시사한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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