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채상병 사건 외압 의혹' 국방부 압수수색
최덕재 2024. 1. 17. 23:11
지난해 집중호우 실종자를 수색하다 순직한 해병대 고 채모 상병 사건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이종섭 전 장관 측근들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는 유재은 국방부 법무관리관의 사무실과 자택, 박진희 전 군사보좌관의 사무실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했습니다.
공수처는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 등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등에게 과실치사 혐의를 적용해 사건을 경찰에 적법하게 이첩했음에도, 국방부 검찰단이 이를 불법적으로 회수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입니다.
최덕재 기자 DJ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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