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 클라시코 1-4 참패’ 바르셀로나 FW,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맨시티와 만날 것” 망언
바르셀로나의 하피냐(28)가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서 바르셀로나와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만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바르셀로나의 하피냐는 2024년 6월 1일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3-24 UCL 결승전에 자신의 팀이 진출할 것이라고 굳게 믿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하피냐는 틱톡커 아드리 콘트레라스와의 인터뷰에서 올여름 UCL 결승전에서 어느 팀이 맞붙게 될지 예상해 달라는 질문을 받았다. 하피냐는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대한 내 예상은 바르셀로나 대 맨시티다”라고 답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최근 부진한 모습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 15일 열렸던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결승전에서 바르셀로나는 숙명의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에 1-4로 대패했다. 바르셀로나는 비니시우스 주니오르(24)에 전반 39분 만에 해트트릭을 내줬고 로날드 아라우호(25)는 퇴장까지 당하면서 완전히 무너졌다.
비단 이날 패배의 문제만이 아니다. 올 시즌 바르셀로나의 경기력은 계속해서 비판을 받고 있으며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의 경질설도 끊임없이 나오고 있다. 지난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을 차지했던 바르셀로나는 한 시즌 만에 리그 4위에 처져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 구단 수뇌부들은 사비 감독을 믿고 가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레알 마드리드전 참패 후 바르셀로나의 스포츠 디렉터 데쿠는 “사비 감독이 여전히 바르셀로나 이사회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그의 경질에 대해 지금 당장 논의할 사안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최악의 분위기 속에 바르셀로나는 UCL 16강에서 이탈리아 세리에 A 디펜딩 챔피언 나폴리를 상대한다. 나폴리 역시 지난 시즌의 위용은 사라진 채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바르셀로나엔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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