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스케일 GBTC 매도···BTC 가격 하락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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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자산운용사 그레이스케일의 비트코인(BTC)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서 대규모 자금이 유출됐다.
블룸버그는 "현물 ETF 거래가 시작되자 GBTC에서 5억 달러 이상이 유출됐다"고 전했다.
GBTC는 미국이 승인한 BTC 현물 ETF 중 거래 규모가 가장 크다.
BTC 현물 ETF 거래 개시 이후 GBTC 거래액은 22억 3000만 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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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자산운용사 그레이스케일의 비트코인(BTC)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서 대규모 자금이 유출됐다. 이에 따라 시장에 BTC 공급이 늘며 BTC 가격이 하락하기도 했다.
17일(이하 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지난 14일 그레이스케일의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GBTC)’에서 4000BTC(1억 8300만 달러)가 빠져나갔다. 이후 3일 동안 2만 430BTC가 코인베이스 프라임으로 전송됐다.
블룸버그는 “현물 ETF 거래가 시작되자 GBTC에서 5억 달러 이상이 유출됐다”고 전했다. BTC 가격은 지난 10일 4만 8625달러까지 치솟았다가 5일 뒤 4만 1715달러까지 떨어졌다.
GBTC는 미국이 승인한 BTC 현물 ETF 중 거래 규모가 가장 크다. BTC 현물 ETF 거래 개시 이후 GBTC 거래액은 22억 3000만 달러다. 이는 전체 BTC 현물 ETF 거래액의 절반이자 세계 최대 금 현물 ETF ‘SPDR 골드 셰어즈’ 거래액(12억 3000만 달러)을 웃도는 수치다.
에릭 발추나스 블룸버그 애널리스트는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 ETF(IBIT)’와 ‘피델리티 와이즈 오리진 비트코인 펀드(FBTC)’ 등 다른 BTC 현물 ETF는 14억 달러 수준의 순유입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신지민 기자 jmgody@decenter.kr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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