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세탁전문업체 창고서 불…전기적 요인 추정(종합2보)

나보배 2024. 1. 17. 23: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 군산의 한 세탁전문업체에서 멀티탭 합선으로 추정되는 불이 나 창고가 모두 탔다.

17일 군산경찰서와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31분께 군산시 미룡동의 한 세탁전문업체 창고에서 불이 나 50여분 만에 진화됐다.

화재 직후 경찰은 '화재가 나기 전 한 여성이 창고에 들어갔다'는 목격자의 신고를 토대로 태국 국적의 50대 A씨를 잡아 조사했으나, 감식 결과 멀티탭 합선에 의한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찰, 방화의심했으나 1차 조사 결과 멀티탭 합선 추정
화재가 난 세탁전문업체 창고 [전북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군산=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전북 군산의 한 세탁전문업체에서 멀티탭 합선으로 추정되는 불이 나 창고가 모두 탔다.

17일 군산경찰서와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31분께 군산시 미룡동의 한 세탁전문업체 창고에서 불이 나 5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샌드위치 패널로 지어진 창고 244.6㎡가 모두 타 3천10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났다.

화재 직후 경찰은 '화재가 나기 전 한 여성이 창고에 들어갔다'는 목격자의 신고를 토대로 태국 국적의 50대 A씨를 잡아 조사했으나, 감식 결과 멀티탭 합선에 의한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방화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며 "다만 A씨의 불법체류자 신분이 확인돼 절차에 맞게 신병을 처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warm@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