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나잇이슈] '이기는 공천' 강조한 한동훈…'정권심판' 띄운 이재명
<출연 : 장성호 전 건국대 행정대학원장·장현주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어제 인천에 이어 오늘 서울 마포구를 찾은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이기는 공천도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한편, 흉기 피습 15일 만에 당무에 복귀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번 총선을 정권 심판 선거로 규정하며 윤석열 정부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정치권 이슈, 전문가 모시고 자세히 이야기 나눠 보죠. 장성호 전 건국대 행정대학원장, 장현주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모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한동훈 비대위원장, 어제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지역구가 있는 인천 계양구 방문에 이어서 오늘은 서울 마포구를 찾았는데요. 여기는 이 대표 측근이자 최고위원, 정청래 의원의 지역구입니다. 이 자리에서 한 위원장 이기는 공천을 거듭 강조했는데요. 수도권 지역구의 재탈환 의지를 밝혔다고 볼 수 있을까요? 두 분은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2> 한동훈 위원장, 어제는 이재명 대표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에 출마할 사람으로 원희룡 전 장관을 직접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행보를 두고 당내 일각에선 불공정 경선 우려가 있다는 지적도 나오는데요. 이 같은 우려에 대해 한 위원장은 "공천은 시스템에 이뤄질 것"이라면서도 "이기는 공천도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발언은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3> 어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하위 10% 평가를 받은 현역의원 7명은 공천 배제', 컷오프 한다는 방침을 밝혔죠. 정영환 공관위원장은 실제 평가 과정에서 컷오프 대상이 더 나올 수 있다고도 했는데요. 물갈이 폭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질문 4> 그밖에 국민의힘 공천룰을 보면 험지는 경선을 할 때 여론조사 비율을 늘리고 3선 현역 의원에겐 감점을 부과하기로 했죠. 이에 대한 당내 반응도 엇갈리는데요. 영남, 중진 의원들이 불리해졌다는 불만도 있지만, 과거의 밀실·야합공천이 아닌 원칙과 시스템이 마련됐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어요?
<질문 5> 피습 보름 만에 당무에 복귀한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내놓은 첫 메시지는 '정권 심판'이었습니다. 그러면서 "정치가 죽음의 장이 되고 있다, 비정상적인 나라로 후퇴하고 있다"며 비판의 날을 세웠는데요. 이 대표의 복귀 일성,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질문 6> 한편, 서울 강북을에 출사표를 던진 정봉주 민주당 교육연수원장이 강북을 현역의원인 같은 당 박용진 의원과 설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박용진 의원은 과거 성 추문 의혹을 거론하면서 공천받으면 안 된다고 했는데요. 정 원장은 "허위 사실 공표로 법적 대응"하겠다고 날을 세웠어요?
<질문 7> 민주당은 이 대표 복귀와 함께 백범 김구 선생의 증손자, 김용만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사업회 이사를 '8호 인재'로 영입했습니다. 당 대표 회의실에 김구 선생 사진을 거는 제막식도 했죠. 일부에선 홍범도 장군 흉상 철거 논란에 대비되는 모습을 부각하려는 것 아니냐, 이념과 역사 논쟁의 주도권을 쥐기 위해서라는 분석도 나오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8> 내일 한동훈 비대위원장과 이재명 대표가 나란히 저출생 분야 총선 공약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 대표 복귀와 함께 총선 양당의 정책 경쟁도 본격화하는 분위긴데요?
<질문 9> 한편, 금태섭 전 의원이 이끄는 신당 '새로운선택'이 "제3지대 통합 정당을 띄울 실무협의기구"를 제안했습니다. 하나의 건강한 정당 안에 모여야 한다는 취지인데요. 이준석 위원장이 주도하는 개혁신당, 이낙연 전 대표가 만든 새로운 미래, 민주당 비명계 3인방의 미래대연합, 양향자 의원의 한국의 희망까지 최소한의 강령을 만들자는 거죠? 두분, 실현 가능성은 어떻게 보세요?
<질문 10> 이준석 위원장은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와의 연대 가능성에 대해 "성공 조건은 파격"이라며 "현실론을 뛰어넘는 판단들이 있다면 가능할 수도 있다"고 밝혔는데요. 구체적으로 이준석 위원장이 말하는 파격의 조건은 뭘까요? 궁극적으로 이준석-이낙연의 연대, 가능하다고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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