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중국 언론 분노폭발 "우레이 왜 빈 골대에도 못 넣어, 절망적인 결정력"

박대성 기자 2024. 1. 17.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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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공격수 우레이가 두 차례 결정적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매체는 "레바논전에서 선발로 뛰었지만 또 득점에 실패했다. 중국 역대 최다 득점자인 우레이는 현재까지 아시안컵 8경기에 출전해 2골밖에 기록하지 못했다. 우레이는 66분 동안 몽유병에 걸린 듯 부진한 경기력이었다. 박스 안에서 자신감이 떨어졌고 기회를 잡지 못했다"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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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은 17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카타르 알 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A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레바논과 0-0으로 비겼다. 타지키스탄전에 이어 레바논전까지 승점 3점 확보에 실패하면서 아시안컵 녹아웃 스테이지(16강) 진출에 빨간불이 켜졌다
▲ 중국은 17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카타르 알 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A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레바논과 0-0으로 비겼다. 타지키스탄전에 이어 레바논전까지 승점 3점 확보에 실패하면서 아시안컵 녹아웃 스테이지(16강) 진출에 빨간불이 켜졌다 ⓒ연합뉴스
▲ 중국은 17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카타르 알 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A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레바논과 0-0으로 비겼다. 타지키스탄전에 이어 레바논전까지 승점 3점 확보에 실패하면서 아시안컵 녹아웃 스테이지(16강) 진출에 빨간불이 켜졌다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핵심 공격수 우레이가 두 차례 결정적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후반전 사실상 빈 골대에 슈팅을 했는데 득점하지 못하면서 고개를 떨궜다. 중국 언론과 팬들도 우레이의 결정력에 크게 좌절했다.

중국은 17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카타르 알 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A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레바논과 0-0으로 비겼다. 타지키스탄전에 이어 레바논전까지 승점 3점 확보에 실패하면서 아시안컵 녹아웃 스테이지(16강) 진출에 빨간불이 켜졌다.

우레이는 중국 슈퍼리그에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로 넘어가 유럽5대리그 무대를 밟았던 선수다. 중국이 공격의 키를 잡으면 측면에서 중앙으로 빠져 들어가 레바논 골망을 조준했다. 하지만 중국 2선 자원들과 호흡이 맞지 않아 레바논 박스 안에서 볼 터치를 쉽게 가져가지 못했다.

후반전에 결정적인 기회가 있었다. 후반 19분 중국이 측면에서 공격을 진행했고 박스 안에 볼을 밀어 넣었다. 레바논 골키퍼 손에 맞고 튕겨 나왔는데 우레이 발끝에 걸렸다. 레바논 골대가 순간 비었던 틈을 노려 슈팅했는데 득점하지 못했다. 가까스로 걷어낸 레바논 수비 발에 걸려 골라인을 넘기지 못했다.

우레이는 66분 동안 뛰고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중국 매체 ‘소후’는 경기 후 “우레이가 빈 골대에 골을 넣길 거부했다. 중국 축구 팬들은 우레이의 경기력에 ‘이건 범죄다. 완전히 절망적’이라고 탄식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레바논전에서 선발로 뛰었지만 또 득점에 실패했다. 중국 역대 최다 득점자인 우레이는 현재까지 아시안컵 8경기에 출전해 2골밖에 기록하지 못했다. 우레이는 66분 동안 몽유병에 걸린 듯 부진한 경기력이었다. 박스 안에서 자신감이 떨어졌고 기회를 잡지 못했다”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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