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로 3만 8000여 세대 온수·난방 중단

황병서 2024. 1. 17.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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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후 3시 54분께 서울 양천구 신정동 신정가압장에 설치된 펌프 가압장치 밸브에서 누수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60∼100℃의 온수가 분출되고 양천구와 구로구 일대 80개소 3만 8000여세대에 온수 공급과 난방이 끊겼다.

이 가압장은 펌프로 수압을 높여 원거리의 목적지로 온수를 공급하는 시설이다.

오후 5시 38분에는 가압장 내 모든 밸브를 잠그고 복구 작업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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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가압장 설치된 펌프 가압장치 밸브 누수 발생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17일 오후 3시 54분께 서울 양천구 신정동 신정가압장에 설치된 펌프 가압장치 밸브에서 누수가 발생했다.

서울에너지공사(자료=연합뉴스)
이 사고로 60∼100℃의 온수가 분출되고 양천구와 구로구 일대 80개소 3만 8000여세대에 온수 공급과 난방이 끊겼다.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가압장은 펌프로 수압을 높여 원거리의 목적지로 온수를 공급하는 시설이다.

서울에너지공사는 오후 3시 54분 문제를 파악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 2단계를 가동했다. 오후 5시 38분에는 가압장 내 모든 밸브를 잠그고 복구 작업에 나섰다.

정확한 복구 시점은 미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황병서 (bshwa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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