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C 홈피 메인에 등장한 손흥민 "조국과 나를 위한 특별한 대회로"[아시안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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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의 주장 손흥민(토트넘)이 "조국과 나를 위한 특별한 대회로 만들겠다"고 아시안컵에 나서는 각오를 전했다.
손흥민은 "2011년 카타르에서 열렸던 아시안컵이 나의 첫 국제대회였다. 시간이 흘러 다시 카타르에 와서 이번엔 4번째 아시안컵을 치르고 있다"며 대회에 임하는 특별한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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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의 주장 손흥민(토트넘)이 "조국과 나를 위한 특별한 대회로 만들겠다"고 아시안컵에 나서는 각오를 전했다.
AFC는 17일(한국시간) 홈페이지 메인에 손흥민의 인터뷰를 소개하며 대회에 임하는 그의 소감과 각오를 전했다.
손흥민은 "2011년 카타르에서 열렸던 아시안컵이 나의 첫 국제대회였다. 시간이 흘러 다시 카타르에 와서 이번엔 4번째 아시안컵을 치르고 있다"며 대회에 임하는 특별한 소회를 밝혔다.
이어 "그동안 한국 대표팀에는 뛰어난 시간들이 있었지만, 64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우승을 하지 못했다"면서 "이번 대회는 조국과 나를 위한 특별한 대회가 될 수 있게끔 노력할 것"이라며 우승을 향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한국은 자타공인 아시아 최강으로 평가받지만 1960년 2회 대회 우승 이후 64년 동안 아시안컵 정상에 오르지 못했던 바 있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선 손흥민을 포함해 이강인(파리생제르맹),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등 스타들이 즐비해 긴 기다림을 끝낼 적기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손흥민은 "우승까지는 아주 긴 여정이 될 것"이라면서 "한 경기 한 경기를 특별한 마음으로 치러 우승까지 꼭 도달하고 싶다"고 야망을 숨기지 않았다.
한편 바레인과의 1차전에서 3-1로 승리, 순조롭게 출발한 한국은 20일 요르단, 25일 바레인을 상대로 조별리그를 치른다.
우승을 위해서는 조별리그 3경기를 포함해 7경기를 치러야 한다. 대망의 결승전은 2월11일 열린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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