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파키스탄은 형제적 나라…공습은 테러단체 타깃" 해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란이 파키스탄 내 무장세력 자이시 알-아들(Jaish al-Adl)의 기지로 추정되는 곳을 공격한 이후 파키스탄이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이란 외무장관은 자국군이 공습을 통해 테러단체를 타깃한 것이라며 사태 진화에 나섰다.
앞서 이란은 전날 파키스탄 내 무장세력 자이시 알-아들(Jaish al-Adl)의 기지로 추정되는 곳을 공격했다.
이란의 혁명수비대(IRGC)는 파키스탄의 발루치스탄에 근거를 둔 무장단체 자이시 알 아들의 기지 두 곳을 미사일로 공격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이란이 파키스탄 내 무장세력 자이시 알-아들(Jaish al-Adl)의 기지로 추정되는 곳을 공격한 이후 파키스탄이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이란 외무장관은 자국군이 공습을 통해 테러단체를 타깃한 것이라며 사태 진화에 나섰다.
호세인 아미르압둘라히안 이란 외무장관은 17일(현지시간) 스위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 자리에서 "파키스탄에은 우호적이고 형제적인 나라다. 파키스탄 국민 중 이란의 미사일과 드론의 표적이 된 사람은 한 명도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란은 "테러단체인 자이시 알 아들(Jaish al-Adl) 그룹을 타깃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란은 전날 파키스탄 내 무장세력 자이시 알-아들(Jaish al-Adl)의 기지로 추정되는 곳을 공격했다. 이번 공습으로 어린이 2명이 사망하고 소녀 3명이 부상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란의 혁명수비대(IRGC)는 파키스탄의 발루치스탄에 근거를 둔 무장단체 자이시 알 아들의 기지 두 곳을 미사일로 공격했다. 이란은 이틀 전에도 이라크 에르빌 소재 '반(反)이란 테러리스트 단체들'을 탄도미사일로 공격했다.
이후 파키스탄 외무부는 "파키스탄의 주권을 침해하는 행위는 절대 용납할 수 없고,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며 강력히 반발했다.
또한 파키스탄 외무 당국은 이란 주재 자국 대사를 소환하는데 이어 파키스탄 주재 이란 대사를 '페르소나 논 그라타(persona non grata·외교적 기피인물)'로 지정, 현재 이란을 방문 중인 이란 대사의 입국을 금지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yoong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동거녀 살해 후 '시멘트 은닉'…시신 감춘 집에서 8년 살았다(종합)
- "시댁서 명절 이틀 일하고 220만원 받은 아내, 과하지 않나요?"
- 하태경 보험연수원장 "'브래지어 끈이 내려갔다' 대만족…야한 장면?"
- 소 등심 '새우살' 주문했는데, 배달온 건 '칵테일 새우'…사장은 "몰랐다" 황당
- "냉장고도 들고 올라가"…월수입 700만원 울릉도 쿠팡맨 '배달 영웅'
- 오영실 "임신 때 폭염, 에어컨 사달래도 꿈쩍 안 한 남편…결국 조산"
- 술 한잔 먹고 '비틀' 수상한 손님…사장 뒤돌자 150만원어치 술 '슬쩍'
- 53세 김정난 "결혼하면 이혼하는 사주…말년운 좋아 할 필요 없다고"
- '돌싱' 은지원 "만약 아내가 20시간 게임기 꺼버리면? 20일 집 나갈 것"
- "연예인 아니세요?"…노홍철에 비행기 좌석 변경 요구한 여성 '황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