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서울 양천구·구로구 일대 난방 중단에 “신속 복구” 지시

정새배 2024. 1. 17.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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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는 오늘(17일) 밤 서울 양천구와 구로구 일대에 온수와 열 공급이 중단됐다는 보고를 받은 뒤 중앙부처와 지자체 그리고 관계기관에 "주민들의 고통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신속하게 복구하라"고 긴급 지시했습니다.

다보스포럼 참석차 스위스를 방문 중인 한 총리는 현지에서 보고를 받은 뒤 "주민들이 추위에 떨지 않도록 가능한 모든 비상조치를 취하고, 특히 노약자와 어린아이들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집중 관리하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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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는 오늘(17일) 밤 서울 양천구와 구로구 일대에 온수와 열 공급이 중단됐다는 보고를 받은 뒤 중앙부처와 지자체 그리고 관계기관에 “주민들의 고통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신속하게 복구하라”고 긴급 지시했습니다.

다보스포럼 참석차 스위스를 방문 중인 한 총리는 현지에서 보고를 받은 뒤 “주민들이 추위에 떨지 않도록 가능한 모든 비상조치를 취하고, 특히 노약자와 어린아이들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집중 관리하라”고 당부했습니다.

한 총리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서울시에 철저한 상황관리와 신속한 주민 안내, 빠른 복구 작업을 지시했습니다.

또 지자체의 긴급 지원체계를 가동해 주민들에게 온열용품을 지원하는 등 가능한 모든 비상조치를 취하고 고령자 가구와 어린아이를 키우는 가정 등이 쉼터로 대피할 수 있도록 도우라고 말했습니다.

한 총리는 소방당국에는 전기난방 기구 사용으로 인한 화재 예방에 대비하는 한편 안전사고가 발생할 경우 빠르게 출동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한 총리는 복구 작업 진행에 대한 정보를 주민들과 언론에 최대한 빠르고 투명하게 알리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국무총리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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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새배 기자 (newboa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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